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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심고 가꾸고 거두고 판매까지

서농초교-학일마을 직거래장터 실시

   

 

지난 19일 기흥구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 과학관에서는 자매마을인 학일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서농초등학교와 학일마을에서 직접 심고 수확한 농산물을 각각 판매했기 때문에 서농초등학교 판매대와 계산대, 학일마을 판매대와 계산대를 따로 만들고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에게 싱싱하고 값싼 수확물을 선보였다.

 

 

   

 

 

   

 

이날 서농초등학교에서는 옥상과 비닐하우스에 심고 가꾼 농작물을 판매했으며 학일마을에서는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청국장을 비롯한 농작물 가공류를 판매했다.

서농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개교했으며 서농농촌체험학습장을 만들고 도심 속 농촌체험으로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 기르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도 농림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학교농장으로 선정됐고 옥상텃밭과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실내재배장, 야외 덩쿨재배장을 이용, 학부모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원삼면 학일마을과는 지난 5월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을 체험했으며 이날 직거래장터를 열게 된 것이다.

전흥하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텃밭 가꾸기를 통해 노작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의 즐거움까지 느꼈다”며 “오늘은 직접 시식도 해보고 판매되는 과정을 배움으로써 한 걸음 사회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