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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3개 골프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용인시는 지난달 말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골프경기진행요원(캐디) 양성을 위한 취업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수도권 골프의 중심지로서 고용된 캐디 인력이 250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캐디직종에 대한 사회편견에 부딪쳐 구인난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더불어 골프장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산업특성을 고려한 골프장 캐디 직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캐디업무 역할과 실무, 캐디서비스, 골프이론, 골프룰, 골프매너 등 이론교육과 골프장 현장실습까지 병행했으며 교육 수료와 동시에 골프장 인사담당자와 면접기회를 마련, 채용으로 연계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캐디 직종에 대한 그동안의 인식을 바꾸고 도전하기 어려웠던 전문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매우 만족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과정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