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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가 가족애 고취와 손 글씨 능력 향상을 위해 주최한 가족사랑 편지쓰기대회의 시상식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수상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부, 부자, 모자, 사제, 급우 간 사랑을 전하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응모한 1만여점의 편지는 각 지역신문사가 자체 예선심사로 30점씩 본선 진출 작을 선정했고 본선은 경기도문인협회(회장 한새빛)가 공정한 심사를 시행, 총82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부 전체1등 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이, 대학, 일반부 전체1등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총82명의 출품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날 학생부 대상에는 안성가온고등학교 1학년 김미리 학생이, 대학, 일반부 대상에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황춘희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에서 할 행사를 주최해 준 지역신문협의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건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가족·사제 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좋은 글을 보며 심사위원으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