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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즐토!, 버섯도 따고 떡메도 치고"

서농초, 토요휴업일 농촌체험

   

 

서농동에 위치한 서농초등학교(학교장 전흥하) 학생·학부모가 지난 9일 토요휴업일을 맞아 원삼면 학일마을로 농촌체험활동을 떠났다.

서농초등학교생은 평소 학교에 마련된 서농농촌체험학습장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있으며 이번에 자매결연 마을인 학일마을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버섯따기, 인절미 떡메치기, 산나물 채취, 원두막 체험, 쌍령저수지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가족이 모두 참여했던 5학년 이보경 학생은 “참나무의 버섯을 직접 따 보니 힘 조절이 무척 중요했다”며 “세게 쥐면 버섯이 찢어지고 약하게 쥐면 버섯이 따지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떡메치기는 아버지가 먼저 떡에 가까울 정도로 쳐 놓고 학생이 마무리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바로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임채원 학생은 “접시로 잘라먹는 인절미 맛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직접 만든 떡이라서인지 무척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전흥하 교장은 “토요휴업일을 농촌체험활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 했다”며 “아이들은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