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축산 농가를 지원한다.
지원은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친환경 축산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며 축종별로는 소 4호, 돼지 8호, 닭 9호 등 총 2l호 농가가 해당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미FTA를 비롯한 대외개방 확대에 대응해 FTA기금을 재원으로 사육규모에 따라 보조 포함방식과 이차보전방식으로 구분, 축사의 신·개축 및 내부시설 개·보수에 지원하는 것으로 축산업 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가축 사육시설 면적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축의 경우 기존 축사를 폐쇄하고 이전하는 경우 또는 철거 후 재건축 할 때 지원된다.
시는 지원 대상 농가별로 기준을 마련, 농가별 사업 일정을 정하고 현장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받은 농가는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시설을 설치하며 휴대용 방역기 구비, 방역 울타리 설치, 사업 종료 후 1년 내 HACCP 인증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