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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시민체감 주택행정 펼친다

시, 주택행정 재능기부단 출범

   

시민체감 주택행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용인시가 주택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

주택행정 재능기부단은 건축·토목·구조·조경·설비·환경·교통 등 10개 전문분야 31명의 건축사, 구조기술사, 대학교수로 구성됐다.

각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시공 중인 아파트·주상복합·노인복지주택·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재능기부단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4월부터 시공 중인 공동주택 현장에 참여해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며 매년 말 업무실적 평가와 우수기부자 시장 표창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 자재, 안전·환경 계획의 적합 여부, 감리분기보고서의 적정 여부 및 현장 확인 점검, 각종 점검 시 반복·지적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 기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제안 및 제도개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자와 시공자간 각종 분쟁 방지, 집단민원 해소, 시공사의 견실시공 유도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전문직종의 재능기부 문화 정착과 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