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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기흥구노인회(지회장 이양구) 2층 대회의실에서는 기흥노인대학(학장 김상모)의 제7기 입교식이 열렸다.
2년제로 운영되는 기흥노인대학에서는 매주 목요일 대학교수, 노인문제 전문가, 사회단체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건강지식과 생활법률, 시사정보, 취미활동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노인들에게는 사회 적응 능력 배양과 잠재력의 재개발로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이날 입교는 남자 22명, 여자 108명으로 남자는 최봉선씨가 88세, 여자는 이언년씨가 89세로 최고령 입교생이 됐다.
김상모 학장은 “열정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회를 살려 모두 졸업할 수 있는 대학생활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