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민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뒷면에 지역 업체의 상업광고를 게재한다.
이는 지역기업 홍보 및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것으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일반용 10ℓ, 20ℓ 봉투를 이용하고 각 봉투 뒷면에 글자 및 숫자 등 광고 문구는 업체가 자율 결정한 뒤 게재하며 업체별 1건을 원칙으로 한다.
기업, 서비스업, 금융기관, 병·의원 등 광고를 희망하는 개인(법인)사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시 청소행정과에 쓰레기봉투 상업광고 입찰참가신청서 1부를 제출하면 되고 시는 종류별 공개경쟁입찰로 4개 업체를 선정, 오는 4월부터 광고가 게재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쓰레기종량제 봉투 상업광고 사업은 지난해 시 공무원 경영수익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012 생활 공감 우수시책에 선정,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연간 약 2400만원의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기업은 일반광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