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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R&DB센터에서는 일괄·대안 입찰공사의 심의를 전담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을 대상으로 도내 대형공사설계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고강도 청렴실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투명성 강조를 위한 윤리행동강령 실천결의와 우수한 설계가 적격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괄입찰 심의제도의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심의위원별 중간평가와 평가결과 공개, 민간분과위원 비리시의 공무원 의제처벌 내용 등 공정성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자로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계획을 포함 13개 분야로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연구원 등 50명으로 구성, 1년 동안 도내 공공공사의 일괄·대안입찰 설계심의를 전담한다.
도 관계자는 “일괄·대안 설계심의는 300억원이상 대형공사의 기본설계 심사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만큼 심의위원의 기술능력과 더불어 심의의 공정성, 투명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감사부서 입회, 공개모집, 전국 최초 컴퓨터 전산추첨 등 투명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 공사별 심의위원도 입찰참여업체 대표가 직접 컴퓨터 전산추첨을 하고 있으며 일괄입찰 심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위원별 평가에 관한 모든 자료를 즉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