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가 오는 2020년까지 상수도보급률 100%를 목표로 급수 혜택이 미흡했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르면 대상지를 22개 지구로 세분, 올해 10개 지구의 73.5㎞를 해소하고 내년부터 매년 꾸준히 급수 범위를 확대해 나머지 12개 지구 49.7㎞를 포함한 총연장 123.2㎞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구간은 구제역 매몰지와 관련된 배수관로 확충사업지로 백암면 16개 마을과 처인구 양지면, 원삼면, 남사면, 기흥구 보정동, 중동,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 일원이며 처인구 이동면과 수지구 성복동, 신봉동은 인구별, 지역별 시급성에 따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시 상수도 보급률은 98% 정도로 미 급수 인구 약7000여 세대 2만여명이 마을상수도나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미 급수 지역의 약 70%를 차지하는 처인구 농촌지역은 갈수기에 식수 부족과 오염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등 공중보건 측면에서 열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