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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제6대 유흥만 회장 취임

   

경기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달 26일 마평동 W탑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시장과 이상철 시의회의장, 역대 카네기 회장을 비롯한 카네기 동문들이 참석했다.
최광섭 제5대회장은 이임사에서 “용인카네기가 용인 최고의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장과 회원이 합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광섭 회장은 취임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카네기인’이란 슬로건을 밝힌바 있다. 유흥만 제6대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 상호간 돈독한 우정과 믿음을 갖고 함께 실천해서 명실상부한 용인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유흥만 회장은 ‘믿음으로 함께 행동하는 카네기인’이란 취임슬로건을 밝혔다.


제6대 유흥만 회장 /인터뷰

   
유흥만 회장
“인생을 살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카네기교육을 통해 깨닫게 됐고 나는 물론 남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달 26일 제6대 회장에 취임한 유흥만 회장은 서울위생기(주) 대표이사로 용인카네기 16기를 수료했다.
1998년 용인로타리클럽에 입회, 클럽에서 활동했던 유 회장이 로타리 회원의 소개로 카네기교육을 처음 접했을 때는 겸연쩍은 마음뿐이었다.

이미 교회의 장로로서 청·장년층 교육을 담당했던 유 회장은 카네기교육의 꼼꼼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차츰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유 회장은 “카네기교육은 나에게 무척 유익했다”며 “수강하는 CEO들에게 사람의 올바른 성품을 심어주는 교육프로그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카네기교육생은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는 CEO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으로 형성 됐다”며 “이런 수료생들이 교류하고 연합·상생의 길을 찾는 다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카네기동문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6대 회장을 수락한 그는 ‘믿음으로 함께 행동하는 카네기인’이란 슬로건을 발표했다.

유 회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한 생활이 결국 자신을 발전시키는 생활”이라며 “열정을 갖고 회원 상호간 나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도움을 주며 카네기교육에 입문할 때의 초심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회원 간 상생을 위해 동문회수첩 제작 시 사업의 종류를 기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송주현 여성원우회장과 함께
그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첫째 상조국을 신설했다. 그동안 형식적인 상조활동이었다면 상조국 신설로 구체적으로 활동하자는 취지다. 경조사 서비스 활동은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 시키며 회원 간 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특기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제도의 신설이다. 봉사단체는 아니지만 바자회 개최 등 지원 자금 확보로 체육이나 예술 등 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지원하자는 것이다.

여성원우회(회장 송주현)와 협의를 거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바자회는 행사위주의 형식에서 탈피, 내실을 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1990년부터 시작한 사업이 지금까지 번창하는 이유를 “정직과 믿음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