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달 28일 총 763세대에 대한 ‘탄소포인트제’ 2011년 상반기인센티브 1583만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의 전기사용량 감축에 대해 포인트 당 2원씩 지급한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 탄소포인트제의 포인트를 신용카드 내 그린카드로 이전시키는 제도를 병행 추진하고 앞으로 도시가스, 수도 등에도 탄소포인트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각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감축시킨 온실가스 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가입세대가 과거 2년간 사용한 월별 전기사용량의 평균과 해당 월을 비교해 감축했을 경우 포인트가 발생한다. 누적 포인트는 반기별로 산출해 지급한다.
용인시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총 2482세대며 지난해 11월 18일에는 2010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총 493세대에 1479만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www.cpoint.or.kr)나 시청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환경과 324-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