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5일부터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대형마트에서 배, 딸기, 버섯 등 경기도 신선농산물 판촉전을 연다.
이번 판촉전은 한류열풍이 지속되는 동남아시아 시장 중 경기도산 신선농산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말레이시아 최대 유통매장 자이언트 5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경기도는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내년에도 해외 판촉전 지원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도 신선농산물인 배, 딸기, 버섯 등의 우수성을 현지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전개하는 것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산 신선농산물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312만달러로 2009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약 35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