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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5~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콸라룸푸르’가 총 1500여건의 상담과 약 80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
‘2011 G-FAIR 콸라룸푸르’에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주변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이티는 싱가포르 화장품 유통바이어인 I사와 수출 상담을 갖고 OEM방식으로 연간 2000만 달러의 주문제작 계약을 체결, 한국 현지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유자원료가공 및 생산업체인 국제식품은 말레이시아 음료수 유통바이어인 N사와 수출 상담을 갖고 20만 달러 상당의 유자원료 대량구매 계약을 진행했다.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퀸아트도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딜러인 V사와 수출 상담을 갖고 현장에서 3500달러 상당의 샘플을 판매했으며 샘플테스트와 현지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17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용품 전문제조업체인 한국아이디컴(주) 관계자는 “전시회 참여 기간 동안 사용하려고 가져갔던 샘플이 하루 만에 소진됐다”며 “행사기간 중 10만 달러 규모의 샘플계약을 수 만개 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올해 뭄바이, 심양에 이어 신흥국가에서 열린 ‘G-FAIR 콸라룸푸르’를 비롯해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11 G-FAIR 콸라룸푸르’는 전기·전자, 의료기기, 생활용품, 산업용품 업종에서 총 64개사가 참여했으며, 한-ASEAN FTA 수혜품목 중심으로 운영돼 1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