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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와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지부장 한규섭)는 지난 2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1명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함은주씨 가정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함 씨는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물류센터 일용직로 일하는 남편과 6남 5녀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살림에도 지난 6월 11번째 아이를 득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뤄졌다.
이날 함께 가정을 방문한 소비자고발센터 장복순 회장도 득남 축하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함 씨는 “용인시에서 매달 40kg의 쌀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한 달 먹기도 힘들다”며 “이렇게 도움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고 12번째 아이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저 출산에 대한 정부시책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주간행사에 부부와 아이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복한 가정에 계속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상의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