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6월 4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용인시가 후원하고 용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기념행사는 길놀이 행사와 함께 환경관련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기념행사의 식전 공연에서는 의장대, 용인 사이클 동우회,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구의 환경오염이 사라지길 기원하는 길놀이 행사가 통일공원-처인구청-체육관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자신의 컵을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등산용 휴대용 컵을 나눠주는 행사를 벌이고, 한택식물원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야생화를 직접 차로 마셔보는 시음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다문화 이주민센터에서, 일상생활 주변의 폐품을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환경 재활용품 전시회가 용인시소각장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