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0년 점포 경영지도 시범시장으로 선정됐다.
점포 경영지도 시범시장 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며 경영전문팀을 시장에 파견해 점포별 맞춤형 지도를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신청한 전국 19개 시장 가운데 성장 가능성 등 심의를 거쳐 용인중앙시장과 대구 서남신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시장별로 경영지도위원과 점포지도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1시장 1팀제로 파견돼 점포별 경영 계획과 실행, 사후관리 등 경영과 마케팅 전 단계에 걸쳐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펼친다.
경영 지도의 주요 내용은 사업 목표 정하기, 고객을 부르는 친절서비스 기법 익히기, 매상을 올리는 상품 진열 방법, 휴대폰을 활용한 고객 유치 방법, 전문가 맞춤형지도 등 상인들이 판매 접점에서 힘들어하는 점을 개선시켜나간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이순환 회장은 “760여개 점포 상인들이 스스로의 역량 개발을 위해 각종 교육에 열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 내 다수 점포에 대해 지속적인 집중 지도와 상권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포 지도를 통해 매출증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