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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원은 “출발하기 전에는 엄청난 자신감으로 이정도야 하지만 절반정도를 뛰고 나면 아이고 힘들다 하고 후회를 하기도 한다”며 “그래도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골인지점에 도착하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원진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모현농협은 직원화합을 위해 마라톤처럼 좋은 것은 없다며 입을 모았다.
이대용 총무차장은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에 운동할 기회가 없는데 1년에 한번이긴 하지만 직원들이 함께 모여 운동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운동도 운동이지만 동료들은 물론 지역 내 농협인들을 만날 기회가 생겨 더 좋다”고 말했다.
전 대회를 출전했지만 한때는 마라톤이라는 말이 참 어색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라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는게 이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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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 건강과 화합을 모두 얻을 수 있는 화합의 스포츠임을 강조하고 있는 모현농협.
마라톤을 통해 직원들과 시민이 함께 뛰면서 건강의 소중함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모현농협의 멋진 완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