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주거시설의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유공자와 유족들의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중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 단체에 가입한 회원이다.
희망자는 국가 유공자 또는 유족증 사본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하고 각 보훈 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주거지 현장심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시설노후정도, 가구원수, 거주 유형 등을 심사해 40가구를 선정하며 가구당 주거환경개선비용을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