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료직원 가족의 안타까운 투병소식을 전해들은 처인구 직원들이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처인구는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희귀 질병으로 투병 중인 아들을 간호하는 송경근 포곡읍 건설 담당과 뇌졸중으로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인 부친을 돌보고 있는 세무과 박성둔 직원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급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총 467만 6500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직원들이 모은 것이다. 김관지 구청장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웃는 날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건전한 나눔의 장 마련에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