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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용인시의 지역단체들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서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용인시 자율방범대연합대는 8일 김명진 기흥구청장을 방문해 사랑의 쌀 150포(10㎏/포)를 전했다. 자율방범대연합대 김광열 대장을 비롯해 각 지대장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전달한 것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아동생활시설인 ‘하희의 집’과 홀로어르신 60가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구 성복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원)는 9일 지역 내 학생과 주민 등 어려운 이웃 2명에 성금 82만원을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각각 대학 입학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사업 실패로 힘든 날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전달됐다.성복동 통장협의회 역기 금년 초부터 2월 현재까지 230여만 원을 모금해 경기도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