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달 26일 구청사 다목적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겸한 의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준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현안사항과 건의사항,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흥구는 올해 1000만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공사·용역, 2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입 등 207개 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조기집행 대상액의 90% 이상을 발주해 자금 60%에 해당되는 180억 5400여 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조기집행 대상 주요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보강 및 설치, 시 경계지역 도시환경개선사업, 등산로 정비사업, 버스 승강장 설치 및 교체사업, 도로 신설과 확장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요 사업별로 적정성과 추진 효율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임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의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집중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