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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는 갑작스런 폭설로 먹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먹이를 찾기가 어려워 굶주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구청과 6개동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광교산 주요등산로, 조광조선생 묘역 주변, 서광사지 주변, 토월약수터, 불곡산 배곡약수터 주변 등 야생동물 출몰지와 서식지 곳곳에 사료 325㎏을 살포했다.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최근 폭설로 인한 먹이 감소로 야생동물이 인근 주거지역에 출몰하는 일을 예방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불법 밀렵ㆍ밀거래 단속을 병행하고 불법 수렵도구 수거를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수지구는 오는 13일까지 지속적으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고 사료 배포 뿐 만 아니라 서식지 생태 환경 보존에도 힘써 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