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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학생회가 지난 달 28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800포를 기탁했다.
단국대학교는 올해 봉사를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2500여명이 참여해 모두 2740만여 원을 모아 쌀을 구입해 용인시에 기탁한 것이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은 새터민 321가구, 위기가정 179가구 등 500가구에 500포가 전달되며,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300포가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성품은 단국대 학생들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 말 벗해드리기 등 자원봉사와 함께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진 단국대 부총장과 학생회 대표진은 “관학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서 화합의 공동체를 이뤄 불우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며 “단국대학교의 교시인 진리와 봉사 정신을 지역사회에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