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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무원, 농촌마을 일손돕기

용인시 산업정책국 공무원 40여명이 지난 6일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중리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용인시 산업정책국 견광수 국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농축산과, 산림휴양과, 자원관리과 등 4개부서 공무원 40여명이 중리마을 내 상수도 물탱크 주변 정리, 복숭아 과수원 거름주기, 고추밭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어 마을회관에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의견과 고충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을주민들의 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기계톱 1대를 기증했다.


산업정책국은 지난 2007년에 중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해 농번기마다 마을일손돕기 행사를 펼쳐왔다.
백암면 용천리 중리마을은 포도와 복숭아, 쌀, 고추 등을 주 생산물로 재배하는 농촌 마을로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견광수 국장은 “농촌마을의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공무원들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며 “앞으로 본청·구청·사업소 등마다 농촌마을 돕기에 적극 나서서 공무원들이 도농교류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