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추어 건전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가꾸기 사업으로 83백여만원을 들여 10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모현면 매산리 산23-1번지 외 33필지 67.50ha를 대상으로 풀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사업지는 잣나무, 자작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조성된 조림 5년 이상이 지난 인공조림지로 조림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유해수종, 피해목, 형질불량목 등이 중점 제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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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조림사업으로 이달 1일부터 이동면 송전리 21번지 외 7개소 26ha를 대상으로 수종 갱신을 통한 우량 경제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4700만 원의 조림사업 산주 보조금을 교부해 이달 말경에 조림사업을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산림경영계획 인가지로 생육 불량림이나 법정 벌기령이 지난 리기다소나무 임지 등으로 숲 생태조건이 저하되고 있어 백합나무,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소나무 등 경제수 묘목을 조림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산물 수집 등을 추진해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출발은 숲 생태를 개선하고 보호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숲가꾸기를 통해 도시 경관을 향상하고 시민 휴식·휴양공간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