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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2009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시 공무원 가운데 ‘농촌사랑연구모임’ 등 14개 모임 120여 명이 참여한 금년도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들은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아 7개월여 간의 연구 성과 검증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도시개발 분야, 문화관광 분야, 교육 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하수슬러지 적정 처리 및 재활용방안’을 연구한 ‘Let's with u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을 제시한 ‘Together’와 ‘테마가 있는 산책로 조성’을 연구한 ‘아름드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Let's with us’의 ‘하수슬러지 적정처리 및 재활용 방안’은 국내 최초 가동 예정인 용융방식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의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융융 슬래그의 품질 제고 방안, 용융 슬래그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투게더는 폐현수막 재활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아름드리는 중앙공원의 산책로를 이용자 중심의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음악설치, 주요 인물 소개, 도서진열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용배 부시장은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많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아리가 많았다”며 “연구 내용이 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관련부서에서도 연구결과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05년부터 매년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 제도를 통해 공직자들이 업무와 관련한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정 발전 방향을 연구하도록 해 5회째 연구 발표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