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3차 노·사·정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견광수 산업정책국장.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권재록 근로개선지도1과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 외 4개 용인지역업체 노동조합대표, 용인상공회의소 이우진 사무처장 외 3개 용인기업체 대표 등 총13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안건은 제2차 노·사·정협의회 건의사항의 성과, 노·사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 노·사·정 협의회 발전방안 등이며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이 제안한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사·정 협력제안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적극 동참을 약속하고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해나가기로 결의했다.
대안화학(주) 윤윤식 대표이사는 “기업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적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우현 용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그동안 공장 증설의 애로점을 안고 있던 지역업체들이 규제완화의 기회와 혜택을 활용해 경영과 매출 증대의 기회를 얻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