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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용인시 거주 외국인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설한 정보화교육이다.
구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장 내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역도우미도 배치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9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8회에 걸쳐 처인구청사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인터넷 정보검색, 인터넷 전화·메신저 활용, 이메일 보내기, 문서 작성 등이며 현재 베트남, 중국 등 7개국 26명의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이국의 가족과 원활히 소통하고 이민자들 간 생활정보도 공유하면서 용인시민으로 빠르게 정착해나가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육아문제 등으로 교육장 방문이 힘든 이민자들을 위한 방문교육, 정기교육과정 개설 등 교육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