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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는 지난 11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요리학원에서 ‘우리는 요리짝궁’ 개강식을 갖고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정석 시장의 부인인 고영숙 여사와 지역 내 여성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포옹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18명과 지역 내 주부 17명 등 총 35명이 참가해 매주 화요일 5월 19일까지 10회간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음식문화를 직접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강식 후에는 만두국과 새송이버섯 전골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은실 회장은 “우리가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우리도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