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에서 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센터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신규 환아 등록 △아토피 피부염 환아 대상 보습제 지급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 △아토피‧천식 질환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센터는 처인구보건소에서 2월‧5월‧8월‧11월, 기흥구보건소는 3월‧6월‧9월‧12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상시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에만 설치됐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운영 확대에 대한 요청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447‧8964‧8891)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형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수술실 의료진이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 도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를 도입 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ROSA는 최신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뼈의 절삭량과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수술의 정교함을 더한다. 로봇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엑스레이(X-ray) 이미지와 실시간 해부 구조를 3차원(3D) 영상으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뼈의 모양, 형태, 위치, 각도 등을 확인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3기 이상 심한 무릎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시 ROSA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첫 ROSA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해 4기 무릎관절염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향후 고관절(엉덩관절)로 수술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수술 사례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정광호 교수는 “ROSA는 사람이 조절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오차를 최소화해 더욱 성공적인 수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같은 과 박준영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인공관절
용인신문 | 비뇨의학과 외래 진료실에서 가끔 듣는 호소 중 “소변볼 때 아프고 피가 나요”가 있다. 이럴 때 추정 진단은 ‘급성 방광염’이라 설명하고 검사 및 약물 처방 후 귀가시킨다. 환자들은 대부분 2~3일 뒤 증상이 좋아진다. ‘방광염’이란 방광에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내려와서 요도를 통해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기다. 방광 용적은 평소 300~350ml 정도며 하루 8회 미만의 소변을 보게 한다. 방광염은 여성의 요도가 짧고 넓은 관계로 여성에게 흔한 요로감염의 하나다. 요도에서 위로 올라온 세균이 방광에만 머물러 있으면 ‘방광염’, 요관을 타고 신우와 신장까지 올라가 염증을 일으키면 ‘신우신염’이 된다. 방광염은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방광이나 요도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방광 외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은 1년에 3회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소변볼 때 요도에 찌르는 듯 동통이 나타나는 것이 급성 방광염의 주 증상이다. 이외에 보통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강하고 갑작스레 요의를 느끼고
용인신문 |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12일 용인시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의사회 파견대의원 당선자 결과를 공고했다. 후보 등록은 지난 2일~8일까지 진행했으며 정원 내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임기는 3년으로 2024년~2027년까지다. 파견대의원 선출자는 김민정 미하나의원 원장, 김장일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김태형 고려외과의원 원장, 김형준 서울삼성의원 원장, 이금원 금란산부인과의원 원장, 이동훈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원장, 이상수 서울삼성내과의원 원장, 홍승환 홍승환정형외과의원 원장 등 총 8명이다. 대의원은 다음 달 23일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식에서 김은경 원장(좌측 두 번째)과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8일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개소했다. 초고령화 추세로 입원 환자 가운데 고령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외상 후 섬망, 인지장애 발생에 따른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처치등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 및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에는 가족의 영상을 시청하고 음악을 들으며 낯선 병원 환경에서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섬망 선별 도구’를 개발해 시범 사용 중이며 선별 도구를 이용해 입원 후 24시간 이내 섬망 고위험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원장은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통해 병원 내 안
승일희망재단 루게릭요양병원 기공식 참가자들이 테이프컷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13일 처인구 모현읍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가칭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이 열렸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45㎡ 규모에 76개 병상을 갖춘 1개동으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전 프로 농구선수 박승일, 가수 션)이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 3307㎡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치료제와 치료 방법도 없이 갑자기 근육이 약해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희귀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병,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2002년 루게릭병을 얻은 농구선수 박승일 공동대표가 같은 병을 앓는 환우를 위해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설립했다.
다보스병원 QI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양성범 이사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1일 QI 포스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병원에서 지난 1년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QI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다. 다보스병원은 매년 부서별 QI 주제를 선정 후 활동 결과에 대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환자 안전관리, 간호업무 개선, 환자교육, 진료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석 환자의 적절한 항응고제 사용을 통한 환자 안전’을 주제로 인공신장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처치·진료재료 수가 누락 방지 개선 활동’을 주제로 다학제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하보조식 점도 표준화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영양팀과 ‘마취 종류별 프로토콜 확립 및 약물 투약 관리’로 수술실이 각각 수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병·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병·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은경 원장과 권영식 사무국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지역 병·의원 행정책임자, 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약 100여 명이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발생 또는 위급 상황 시 가장 신속하게 안전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 개최 배경(권영식 사무국장),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병원 소개(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 지역사회 의료 및 의료 상생 관계(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권봉정 소장은 “고령사회 도래, 새로운 가구 형태의 출현 등으로 지역 보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병·의원과 보건소 간 상생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식 사무국장(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은 “이번 세미나
출산 이틀 뒤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권찬미 환자가 의료진의 신속 판단으로 응급수술 후 회복했다. 사진은 퇴원을 앞둔 권찬미 씨가 진료를 받은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찬미 씨, 심장내과 김민관 교수,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 흉부외과 김학주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고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권찬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 첫 외래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보내졌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고 신속하게 수술실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약 6시간 소요된 흉부외과 수술은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권 씨는 수술 후 일주일째인 지난달 6일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했고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에서 향후 권 씨의 건강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권 씨는 지난 2019년 타 의료기관에서 이엽성 대동맥판막에 동반된 상행 흉부대동맥류를 진단받고 최근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체결식에 참석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9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협력병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진료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은경 원장,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4개 협력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에 방문해 협약 체결을 진행한 7개 기관을 제외한 광교참좋은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연세로하스요양병원, 이음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통합반응상황실(IRS),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진료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질환 특성별 맞춤 진료 의뢰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총 77개 의료기관 1363명의 협력 의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서울예스병원 본관과 별관 전경 김인권 병원장 생일을 축하하며 이길용·도현우 대표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척추·관절 19명 의료진, 주5회 콘퍼런스 체계적 협진시스템 구축 국제교육센터운영,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등 해외의료진 연수 러시 비수술 중심 진료… 불가피한 수술은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평’ 도수·재활 전문센터 운영… 국가대표 선수촌 공식 협력병원 선정 [용인신문] 수지구에 위치한 서울예스병원은 지난 2013년 12월 9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모토로 개원했다.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당시 용인지역에 ‘믿을 만한 척추·관절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지인의 권유가 개원의 시작점이 됐다”라고 개원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서울예스병원은 개원 전, 현재의 위치가 접근성은 좋은 편이라 여겨졌지만, 옷 가게 일색인 주변 환경과 부족한 인프라 탓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든다면 병원 자체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개원을 결정했다. 도현우 대표원장은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 메이요클리닉을 생각하며 개원을 결정했다.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
VIP 병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경 원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0일 VIP 병실 개소식을 열고 13일부터 병실 운영을 시작했다. VIP 병실은 2개 실로 운영되며 병실·가족실·거실 및 주방 등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을 갖춘 VIP실, 병실·거실 및 주방 등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을 갖춘 특실로 구성됐다. 두 병실 모두 13층(132병동) 내 분리된 공간에 마련해 치료와 회복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독립적 환경을 조성했다. 각 병실에는 빌트인 냉장고, 냉온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 편의 시설과 각종 어메니티, 환자의 건강을 고려한 VIP 병실 특화 고급 식단이 제공되고 있다. 김은경 원장은 “VIP 병실 운영을 통한 의료 서비스 고급화로 입원 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