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와 지역 내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17일까지 신규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 등 3개 사업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많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용인에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인은 최대 700만원,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공연 예술인(단체)이 문화소외시설을 방문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지원’은 총 6개 공연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문화소외 지역 시설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생활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한규혁 조합장이 조합원의 날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농협 이념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김종기 전 조합장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6일~7일까지 이틀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및 사업성과 보고, 농협 이념교육을 통해 조합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농협은 지난해 로컬푸드 사업과 금융점포 토요일 근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농협 자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합원 믿음과 임직원 열정으로 총자산은 전년 대비 370억 원이 증가한 1조 400억 원이며 대출금 7500억 원 달성, 손해보험 TOP-CEO 수상, 생명보험 BEST CEO 수상,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B그룹 1위, 상호금융대상 C2 그룹 1위,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4그룹 1위,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 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규혁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농업인이 잘 사는 농협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도슨트 키오스크 도입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병원 이용객이 인공지능 도슨트 키오스크를 이용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3일 인공지능(AI) 도슨트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했다. AI 도슨트 키오스크(이하 키오스크)는 1층 로비에 설치됐으며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치와 운영시간 안내 등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질환별 진료과 및 주치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설명 처방 동영상 제공, 예상 진료비 조회, 주차 위치 확인, 원내 행사 안내 등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키오스크에는 장애인 및 다양한 이용자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적용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디스플레이 높낮이 자동 조정,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식 디스플레이와 각인된 키보드, 음성 지원, 고령자를 위한 글씨 크기 및 음량 조절이 기능, 색맹을 위해 화면 고대비 조절,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영어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화면에 표시되는 AI 휴먼 모델
여운탁 센터장(척추 양방향 내시경 전문가)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척추·내시경센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척추 양방향 내시경 분야의 권위자인 여운탁 교수를 초빙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빙된 여운탁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및 임상강사를 거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 왔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세계양방향내시경연구회(World UBE Society)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와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의 학술위원으로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 교수는 2024년 WorldMISS(국제 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경막외 척수종양 제거 성공 사례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척추 내시경 수술 기구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강연을 통해 향후 기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척추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며
관람을 즐기던 어르신이 즐겁게 미소지으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4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나눔 기쁨 두 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좋은 인연(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1부 순서로 먼저 에너지 넘치는 사단법인 ‘아르선’의 난타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힘찬 난타 소리와 박자에 맞춘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어 한국 전통 민요협회 용인지부의 신명 나는 민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관람석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은 힘찬 박수와 함께 손을 흔들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부 순서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각 가정에서 간편하고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골곰탕과 떡국떡을 비롯해 감기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며 함께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에 이렇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을 하게 되니 너무 좋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서울예스병원전경 이길용대표원장(신경외과전문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서 용인신문 |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도현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18일~12월 27일까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19개 의료기관이 신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서울예스병원 또한 지정된 19개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서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해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 제 10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실시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첨단재생의료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 조건을 갖추고 필수 인력(연구책임자·담당자, 인체세포
용인신문 | 지난해 총선 당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식(더불어민주당‧용인갑)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린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6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공범으로 기소된 이 의원의 아내에게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사 시작부터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으로 일관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떠넘기고 있다”며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커다란 이익을 얻은 점과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검사는 실제 매입가액, 거래가액, 평가액 등이 얼마인지 입증하지 못하면서도 피고인들이 매입가액으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허위신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검사가 주장하는 동기에 따라 피고인들이 허위재산 신고를 했다고 볼 수 없으며, 공소사실과 관련해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당시 모든 여론조사에서도 상대 후보를 압도했고, 의도적으로 재산을 축소해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이유가 없었
용인신문 |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건설 신도시인 광교신도시 개발 20년 만에 준공됐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고를 통해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일자를 2024년 12월 31일로 발표했다. 광교신도시는 2004년 6월 30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5년 12월 정부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한 후 2023년까지 1~7단계 사업 준공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준공은 최근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완료, 영동고속도로 부지 제척과 도로 옆 녹지 부분에 대한 수원시 인계 완료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택지개발사업은 종전 전‧답 등의 지목을 신규 녹지 및 대지 등으로 확정하고, 도로나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공급하는 것이다. 광교신도시 조성은 이 같은 기반시설 조성과 공급작업이 완료됐다는 뜻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10.8km²(326만 평)의 면적으
윤 시인, 개신교 가정서 성장 죄의식·속죄·민족 수난 극복 이중의 시련 문학수단 구체화 용인신문 | 박이도 시인이 엮은 윤동주문학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서연비람에서 나왔다. 이번 책은 개신교 신앙을 가졌던 가정에서 성장한 윤동주의 신앙적 시심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윤동주의 시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펴냈다.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옛 어휘나 인명에 대한 각주를 잊지 않았다.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박 시인은 윤동주의 시문학 관련 서적이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간됐지만 이번에 책을 펴내게 된 것은 남다른 인연에 기인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박 시인이 1970년대 중반 숭실고등학교에서 직장 생활할 당시, 소년 윤동주와 만주의 간도 명동에서 청소년 시절을 함께 지냈던 윤동주의 먼 인척인 김정우 선생을 만나게 되면서 윤동주의 인간적인 면모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김정우를 통해 운동주가 간도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주변의 중국인 학교 6학년에 편입해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들었고, 윤동주의 동생 윤일주 교수, 또 문익환 목사 등도 항상 함께 뛰놀던 소꿉친구였다는 회고담 등 윤동주 개인사를 들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문학계에서 윤동
용인신문 |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6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15분께 수지구 상현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 위로 올라 돌진해 횟집 수조와 버스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1명이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상가 수조 등이 부서진 사고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 안전 보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시는 지난 3일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민 안전 보험’을 2월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 등 5개 보험사와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다. 시민 안전 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등록외국인·국내 거소 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성폭력 범죄 △교통상해를 제외한 상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사고 사례에 따라 보장 항목 내에서 여러 항목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보험 보장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보험금을 신청하려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 안전 보험 통합콜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용인신문 | 심야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주변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들이 대거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씨 등 20대 10명을 붙잡아 형사입건과 함께 행정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심야 시간을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등 8㎞ 구간 도로에서 자신들의 차량으로 드리프트와 와인딩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드리프트는 차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제자리를 돌거나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행위이고, 와인딩은 굽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빠르게 달리는 행위를 뜻한다. 모두 도로 노면 손상과 함께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에 해당한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40여 건의 소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집중 수사에 들어가 목격자 진술 청취,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인 사이거나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대학생과 직장인, 무직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스포츠카를 이용해 난폭운전을 하는 모습을 서로 촬영해주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