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첫 민간특례 공원으로 조성되는 ‘영덕1근린공원’ 명칭이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15일 영덕1근린공원의 명칭 공모결과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영덕1근린공원(가칭)에 대해 시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의해 만들어진 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민 대상의 공모를 진행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1차로 접수한 16건의 명칭 가운데 심사를 통해 결정된 14건의 후보가 내걸렸다. 조사에 참여한 445명의 시민들은 한 사람당 최대 2표까지 선택, 총 668표를 던졌다. 새 이름으로 결정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9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숲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도서관 등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기흥포레근린공원(86표)’,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79표)’, ‘영덕숲근린공원(75표)’, ‘청명숲속근린공원(71표)’ 순의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의 지역 거주 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출산계획 등도 매년 낮아진 반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지난 7일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용인시 사회조사’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용인시민들이 용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다세대주택(12.4%)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됐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7.2%로, 지난 2016년 25.4%, 2018년 20.9%에 비해 낮아졌다. 반면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지난 2016년 32.9%, 2018년 36.1%에 비해 늘어난 40.6%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이른바 깡통전세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용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보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6일 청년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보증료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청년들에게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기준 만 18세~39세(1983년생~2005년생)인 용인시 무주택 청년이다. 전·월세보증금 3억 원 미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청일 내에 신청하면 된다. 반환보증에 이미 가입한 청년도 가입 일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보증기간이 유효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카
[용인신문] 용인시가 국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뒤 20년간 소유권 이전이 누락된 토지를 찾아 소유권을 이전하고 토지매입비 32억을 환급받았다. 시는 지난달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기획재정부 소유였던 기흥구 구갈동 20-8번지 1필지 3584㎡의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소유의 국유재산을 위임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이 땅은 지난 2003년 구갈 레스피아 조성 당시 국유지였지만, 기획재정부가 용인시에 무상양여키로 했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21년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사업 대상 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받기로 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업을 추진, 토지매입대금 32억 원을 지급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과 관련해 시 재산관리과에서 당시 관련 서류를 찾다 밝혀졌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과거 무상귀속 서류를 찾아 제시하고 끈질기게 재검토를 요청한 결과, 지난해 지급한 토지매입비 32억 원과 함께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한편 재산관리과 시유재산발굴팀은 앞서 지난 2월에도 도시계획도로 설치 후 무상귀속이 누락된 토지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에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과제 TF단’을 발족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인·허가 과정 등 행정절차상에서 문제점 등을 확인해 재발방지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난달 30일에 밝혔다.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은 지역주민과 관계부서, 사업자의 입장을 듣고 개선과제 등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죽전데이터센터의 경우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 △도로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절차 적법성 여부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등의 문제를 검토했다. TF단은 고압선 지중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업체에 고압 송전선로 매설 공사를 잠정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인근 대도시 고압선 매설지역에 대한 현장 벤치마킹과 전자파 실측 등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 고압선 매설깊이와 전자파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향후 주민간담회 등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결과를 제시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건축·운영에 따른 소음, 진동, 분진 문제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구하고 주민편의사항에 대한 공공기여 방안을 적극
이인영 처인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 부설 양지노인대학(학장 이교춘)은 지난 16일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입학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향후 2년 동안 운영되며 건강, 시사, 노래교실, 취미,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건강생활과 즐겁고 유익한 여가활동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학사 운영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연령은 65~69세 1명(2%), 70~79세 39명(78%), 80세 이상 10명(20%)이며 최고령은 올해 92세의 김순옥 어르신이다. 이 지회장은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인 양지노인대학에서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은 항상 청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지난 2020년 분동 돼 일반 상업건물을 임대해 청사로 사용 중인 기흥구 동백3동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
[용인신문] 용인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편의 차량을 지원한다. 중증지체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선거권자가 거주지부터 투표소까지 왕복 구간을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해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일(5월 27일~28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이용하는 경우 5월 9일~23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본 투표일(6월 1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이용하는 경우 5월 9일~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각 관할 선관위 △수지구(031-264-1390) △처인구(031-321-1390) △기흥구(031-322-1390)로 전화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지난 후에는 신청인이 용인도시공사(031-339-6599, 선거일 당일에는 콜센터 031-526-7755)에 직접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약 차량 우선 배차이므로 차량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기간 내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신문]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 빛나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카카오톡 이모티콘 25만 개가 19분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시가 준비한 20만 개 이모티콘이 8분 만에 동난 데 이어 연이은 완판 행진이다. 시는 조아용이 용인시 공식 상징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오는 8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조아용의 인기를 증명하듯 용인시 채널의 친구는 하루 만에 6만 명이 늘었고,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모티콘 증정은 기존 친구 19만 명과 신규 친구 6만 명에게 모두 발송돼 시작한 지 19분 만에 소진됐다. 이번 조아용 이모티콘은 개당 480원으로 25만 개 총 1억 2000만 원의 시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 이모티콘을 상용화할 계획도 있었지만, 카카오톡에서 ‘공공기관에서의 이모티콘 판매는 무료 배포를 원칙으로 하고, 회당 30일의 한시적 사용’이라는 정책이 있어 상용화할 수 없었다”며 “시 안팎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해주신 만큼 조아용이 한층 더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친구검색 창에
[용인신문] 용인시가 25일부터 저소득·장애인·3자녀 이상 가구에 총 65억 8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먼저 ‘저소득층 가계지원금’은 전액 시비로 1인당 10만 원씩 총 17억 원을 지원하는데, 대상은 2022년 4월 12일 기준 시에 등록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이다. 기존 복지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있는 복지대상자는 대상자 동의 확인 후 복지급여 지급 계좌로 지급되며, 복지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지 않는 복지대상자의 경우에는 안내에 따라 보장가구원 중 1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돌봄 강화 특별지원금’도 전액 시비로 1인당 10만 원씩 총 37억 원을 지급한다. 2022년 4월 12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이다.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미신청자는 다음 달 16~20일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저소득층’과 ‘장애인’ 부분은 중복수령이 불가능하다. ‘저소득층 가계지원금’을 받는 가구에 장애인이 있는 경우 장애인에 대해선 ‘장애인 돌봄 강화 특별지원금’을 지원하고 이외 인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모든 출산 가정은 시가 지급하는 ‘출산지원금’과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는 정부 지원 바우처로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정상적인 출생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출생아가 해당한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 지급하며 첫째 아이 3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200만 원, 다섯째 아이 3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을 ‘아빠’에게도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 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했는데,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도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예산을 투입했다. 따라서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면 부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용인신문] 지난 15일 원삼면노인회(회장 정경모)와 원삼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남근)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원삼면노인회를 주축으로 사암4리 광곡마을 주민과 함께 이재민들이 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 신발, 이불 등을 모았고, 성금으로 구매한 라면 10박스를 울진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 정경모 노인회장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재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용인시와 원삼면 등 더 많은 분이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근 원삼면장은 “원삼면노인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행실로 많은 분께 귀감이 돼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울진군 이재민들이 원삼면에서 보낸 따뜻한 마음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구호품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