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결핵 전파 방지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환자는 전년 대비 4.1%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은 소폭 증가했다. 시는 노년층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결핵 감염에 취약한 대상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는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직접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결핵 전파 경로 △결핵 예방수칙 △유증상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등이다. 보건소 측은 결핵의 주 증상인 ‘2주 이상 기침’이 발생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움이 필요한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 취약계층 집단시설인 지역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에게는 감염병 예방수칙과 집단감염 신속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기를 당부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 내 치매환자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복지관과 학교, 병원, 기업, 비영리 단체 116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 중으로, 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전MCS(주) 서용인지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현판을 전달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보건소 측은 한전MCS(주)와 △치매 바로 알기(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위기 가정 발견시 치매안심센터 정보지 제공과 치매안심센터 연계 △전기 안전 점검 및 노후된 전선 교체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한전MCS(주) 서용인지점은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 소화 패치를 기흥구 치매안심센터에 지원한다. 이 패치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정에 부착한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도 한전MCS(주) 동용인지점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장애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3곳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협약을 체결해 치매 대상자 발굴과 인지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말라리아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증상이 반복되며, 두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명률은 높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보건소 측은 말라리아 발병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조, 물웅덩이 유충구제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 물리적 방제기(포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 주변과 하천 주변의 풀숲 등 주요 서식지에 모기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또, 모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와 방충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특별프로그램 ‘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 참여자를 모집한다. 힐링 싱잉볼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프로그램은 25일과 8월 1일, 8일, 22일, 29일 등 5일 동안 진행되며, 하루에 두 번(오전 10~11시·오후 3~4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당 4명에서 10명으로 제한되며, 중학생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전화 접수(031-324-3747/3786/3353)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용인자연휴양림의 입장과 주차 요금은 별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싱잉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상환경 기반 전산장애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성공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상환경 기반 전산장애 모의훈련 플랫폼 병원전경 용인신문 |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3일 병원 4층 전산교육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산장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산장애 훈련과 같은 대규모 집체훈련은 복잡한 준비 과정과 많은 현장 지원 인력이 필요하며 특히 의료기관에서의 훈련은 환자 진료 등 필수적인 업무 중단 없이 시행해야 하기에 제약이 많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12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가상의 환자와 공간을 활용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인적·물적 자원과 시간·비용을 최소화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전산장애 대응 지침서를 제정하고 개원 후 첫 외래 전산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더 나아가 재난 위험도가 높은 전산장애 유형을 다시 선정하고 가상환경 플랫폼을 접목하는 등 개선된 솔루션을 구축했다. 가상환경 플랫폼은 병원을 317개 진료 공간과 6개 출입구로 구현했고 가상환자는 연령과 중증도별로 실제 환자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
국제 펠로십 훈련 과정을 마친 필리핀 척추 전문의(좌)가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최근 필리핀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마쳤다.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이 늘면서 세계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은 증가추세인 가운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훈련 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펠로십 훈련(International Fellowship Training) 과정은 해외 척추 전문의의 신청을 받아 1개월간 진행되며 강의·수술 참관·모형 실습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훈련 과정은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의 SIF(Severance International Fellowship)에 정식 임상연수 프로그램으로 등록돼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일본·대만의 척추 전문의 대상 척추 내시경 수술 참관 행사는 대한척추외과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대만의 척추외과학회에서 선발된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 연수 프로그램의 일
용인신문 | 용인시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노인과 장애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약사회 중독예방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신청자를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중독 위험성을 강의하는 이 교육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의도 가능하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청소년·성인을 구분해 이뤄진다. 초등학생에게는 △마약류의 정의 △중독의 정의와 3가지 특징 △중독 증상의 증상 및 증후를 강의한다. 청소년‧성인에게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및 분류 △약물 중독과 도파민의 관계 △마약류 불법 구입 위험성 경고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교육 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처인구보건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경 용인동부지사장(가운데)이 자문위원들과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신문 |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 국제적으로 흡연의 폐해를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환경을 촉구하고 있다. 금연의 날에는 전 세계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매년 강도 높여 경고하고 있다. WHO는 1998년에 담배와의 전쟁까지 선포했고, 범세계적 차원에서 담배추방 국제공조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용인시도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처인구·기흥구·수지구보건소가 각각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그 폐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 최초 소송이 있은 지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소송은 진행 형이다. 공단이 항소심에 승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를 지난달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전개 중이다. 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도 챌린지를 전개중이며, 많은 시민이 응원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용인의 숲길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숲길 내 산림레포츠길과 맨발길, 무장애길 등 ‘특화숲길’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걷고 싶은 숲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 관련부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530㎞의 시내 숲길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10㎞ 숲길 관리노선을 선정했다. 또, 노면 훼손이 심한 숲길에 대해서는 산림환경개선을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숲길 휴식년제를 시행하거나 폐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숲길 노선(도)’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숲길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임산부 배려 문화와 인식 확산을 위해 ‘WORK-ON 예비 부모 챌린지’ 사업을 마련했다.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의 소통 채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상반기(6월~7월)와 하반기(9월~10월) 각각 1회 운영되며, 회당 100여 쌍의 예비 부모를 모집한다. 상반기 사업은 5월, 하반기 사업은 8월 한 달 동안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는 미션은 주 1회 올라오고, 참여자는 사진인증과 댓글 참여 등의 방법을 통해 참가 인증을 한다. △엽산제, 철분제 복용 인증 △예비 아빠 태담 들려주기 △부부 출산 교실 참여 △부부의 산책 사진 공유 등으로 다양한 챌린지가 이어진다.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자는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마련한 이 사업은 예비 부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부부간 정서적 유대 강화 등 행복한 임신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서 출산에 대한 긍정적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이 숲에서 여유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용인산림교육센터 숲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이달부터 시행한다. 유아~초등,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별 단체 체험객을 위해 오감 체험 놀이를 제공하는 ‘행복한 숲, 너의 숲’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숲 멍때리기, 숲 오감체험, 건강걷기, 해먹 체험, 맨발 걷기, 차 마시기 등 다채로운 숲 체험을 마련했다. ‘행복한 숲, 너의 숲’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숙박형(1박2일)으로 10명 이상 30명 이하 단체 체험객이 월~금요일 이용할 수 있다. 신설된 숲길등산 프로그램은 산림교육센터부터 처인구 모현읍 휴양봉 전망대까지 올라 벌덕산, 헬기장 등을 거쳐 센터로 돌아오는 총 길이 5.4km의 등산 체험을 한다. 탁 트인 용인시내 전망을 둘러보며 올바른 걷기 방법과 스틱 사용법,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조난신고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숲해설, 산림치유, 유아숲체험, 교원직무연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운데 박용기센터장과 좌측 탄시아헝 제임스박사, 오른쪽 최탐셍 박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병원을 방문한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싱가포르 글렌이글스 병원(Gleneagles Hospital)의 신경외과 탄시아헝 제임스 박사(Dr Tan Siah Heng James)와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Mount Elizabeth Novena Hospital)의 영상의학과 최탐셍 박사(Dr. Tham Seng Choe)는 지난 16일 다보스병원을 방문해 신경외과 박용기 센터장에게 임상 술기에 대한 강의와 수술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보스병원의 선진화된 고주파수핵성형술(IDET)과 관련된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고주파수액성형술(IDET)이란 고주파 에너지를 발생하는 특수한 기구(0.8mm의 가는 바늘)를 손상된 디스크에 삽입해 돌출된 디스크를 감소시키거나 팽창된 디스크를 응축시켜 신경압박을 해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여러 디스크 관련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를 담당한 다보스병원 박용기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학위 취득 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