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새누리)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국감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시상해 왔다. 올해는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6개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건축물의 과도한 불법 골재 사용률과 4대강 등 국가하천 주변 지역에 불법 경작이 무려 150만㎡에 이른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소임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인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제7대 용인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두고 불거져 논란이 돼 온 새정치연합 내홍이 또다시 재 점화되고 있다. 최근 새정치연합 중앙당 당무국이 선거 당시 이탈표에 대한 조사를 벌였기 때문. 시의회와 지역정가는 의장단 선거 후 4개월여가 지나 당 내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된 상황에서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중앙당 당무국은 지난 10일 시의회를 방문, 지난 7월 의장단선거 당시 신현수 의장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진 시의원 4명을 개별 면담했다. 이날 중앙당 관계자들은 이들 시의원들에게 신 의장에게 투표한 이유와 당시 시의회 내부 당론을 지키지 않은 이유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시의원은 당론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상 없던 것이라며 반박했고, B 시의원은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 치러진 경선과 그 결과를 당론으로 여길 수 있느냐며 반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C 시의원은 당의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당선됐지만, 당선 후에는 민의를 따라 소신껏 일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당 조사요원들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 국회의원도 중앙당 당무국과의 통화에서 특정 후보를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의장이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세종학당 명예교장과 홍보대사로 각각 임명됐다. 타슈켄트 세종학당 허선행 학당장은 이날 투철한 교육관과 봉사정신으로 세종학당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이 전 의장에게 명예교장과 홍보대사 임명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 전 의장은 시의회 의장 당시부터 매년 도서를 기증하는 등 세종학당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세종학당의 교장이라는 자세로 학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전철 관련 초과지방채 발행 등으로 재정난을 겪어온 용인시가 새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재중재 패소와 함께 발행한 5000억 여원의 지방채 상환재원을 우선 편성으로 부족해진 각종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 특히 시는 새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당을 초월한 협력체계는 물론, 재정법무과장과 예산팀장을 비롯한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인적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국도비 확보를 위해 각 사업부서 담당직원들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만 의존해 온 방식을 탈피, 타 지자체와 전방위적 예산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정찬민 시장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에게 국도비 확보에 필사적으로 매진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 신청한 새해 국도비 지원사업 규모는 340여개 사업 4000억 여원이다. 이들 사업 대부분은 예전부터 지속돼 온 국도비 매칭사업 또는 복지정책 관련 예산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국비예산지원이 더뎠던 현안사업 중심의 예산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삼가-대촌간 도로(국도 42호선 우회도로)사
침체된 부동산경기와 경전철 지방채로 인한 재정난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던 용인지역 경제가 차츰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10여년 간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역삼상업지구 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고, 용인재정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던 용인도시공사의 역북지구 공동주택 용지도 매각됐다. 경전철은 환승할인 적용 후 승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하향곡선을 그려온 지역경제가 리바운딩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인신문 창각 22주년을 맞아 정찬민 시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역북지구 매각 등 지역현안 해결 공무원들과 위기극복 확고한 믿음 Q 민선6기 취임 후 4개월이 지났다. 그 간의 소회는 ? = 취임 직후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4개월여가 지난 지금,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정 현안을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에 대한 희망을 봤다. 최근 역북지구 매각, 테크노밸리 조성, 경전철환승할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기공 등 오랜 난제들이 연이어 풀려가는 것을 보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고, 잘 해낼 것이라는 열의와 의지가 직원들의 마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의의 가교 용인지역 대표신문 발전 성원 지방자치시대의 새 지평을 연 용인지역 대표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22주년을 126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신속정확한 보도와 격조 높은 논평으로 건전한 여론 형성에 큰 역할을 해 오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용인신문을 사랑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의사전달이며, 사회구성원의 소통을 담당하는 것은 언론입니다. 특히 용인신문과 같은 지역 언론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소통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지역언론의 활성화는 지방자치의 발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같이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언론의 역할은 각 시군과 경기도를,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기에 용인신문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큰 것입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경기도는 계층별 복지, 교통, 경기북부, 안전, 공동체 복지, 일자리 등 6개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선정해 아침이 행복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 백군기 국회의원(비례용인갑 지역위원장새정치연합) 진실사실 말하는 용기있는 언론 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터넷, SNS, 방송매체의 급속한 발달로 신문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여건에서도 의지와 열정을 잃지 않고 22년 동안 꾸준하게 신문을 발행해 온 용인신문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용인신문은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지역민의 신문으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정보제공과 대안을 제시하여 언론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 정론직필의 정론지입니다. 지역의 소식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누벼온 22년의 시간이 다름 아닌 용인신문의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우리 용인에서 참으로 막중하고 힘든 역할을 담당하였고 끊임없이 발전을 이루어온 그 노고와 역량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우리 용인시를 위하여 용인시민을 위하여 정론의 기치를 높이 들어 그 위상을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모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고 2014년을 멋들어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신문 제작환경이 지금보다 나아지진 않을 거라 사료됩니다만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의지와 열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와 용인동부경찰서가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회장 황신철)는 지난 4일 용인동부서 2층 소회의실에서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주평통과 동부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청소년 멘토링을 비롯해 탈북민 법률자문, 취업, 장학금 지원, 의료봉사 등을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탈북민 정착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승호 동부서장은 탈북민이 자립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고, 황신철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탈북민 지원에 있어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공용화물터미널 건설사업에 토지를 수용당한 처인구 백암면 주민들이 잔금지급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특히 지난 5일에는 70대 노인이 1인 시위도중 쓰러져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백암면 주민들은 시가 주민들의 고통을 뻔히 알면서도 사업권 취소는 커녕 뒷짐행정으로 일관해 주민들만 고통받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 박 아무개(73남)씨는 지난 4일 용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사업자인 (주)중부공용화물터미널이 토지보상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도가 나 7년째 잔금을 받지 못받고 있다며 시 측에 사업지정자 취소를 촉구했다. 박 씨 등에 따르면 중부공용화물터미널은 지난 2008년 백봉리 일대 16만1000㎡에 1143억원을 들여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하고 땅값으로 179억원을 보상했으나 6명에 대해 추가보상금 6억1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시행자측은 거액의 부채를 지고 수용한 사업부지 전체를 경매로 잃어 사업추진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고 주민들은 보상금마저 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에게 조건부로 사업기간을 연장해 줬지만 지난 6월말까지 토지보상금 지급, 건축허가, 착공 등
용인시가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4금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 4명, 6급 팀장 12명 등 147명의 승진임용을 포함해 1200여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7월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세 차례의 소규모 인사이동이 있었지만, 정 시장의 시정운영방침이 반영된 사실상 첫 인사라는 평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 인사와 관련, 민선6기 공약사항인 사람중심의 경제,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교육을 통한 용인지심 실행을 염두에 두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기근무자 순환전보와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 등으로 인사 폭이 1000명을 넘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시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규제개혁 및 투자유치 기능을 강화하고, 허가전담부서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사회 안전문제에 예방행정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 행정과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방향과 일하는 공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형평에 맞는 인사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조직개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행정문화국에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목소리다. 실제 행정문화국의 경우 재정분야
▲ 이웃간 갈등으로 통행로가 막혀 아파트 주민이 길을 돌아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등 연이은 대형 참사로 안전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용인지역 곳곳에 주민간 갈등에 의해 소방도로가 막히는 등 안전 불감증이 만연된 사례가 당연한 듯 방치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전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처인구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주민간의 갈등’을 이유로 막힌 소방도로를 20여년 간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L아파트와 S빌라. 주민들이 입주한지 20여년이 된 이들 주거단지는 이웃간 갈등으로 서로 통하는 도로를 막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S빌라는 L아파트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철제용접을 통해 막았다. 이유인 즉, 쓰레기나 대형가전제품 및 음식물쓰레기통 위치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S빌라 측이 길을 막은 것.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도로는 과거 L아파트건설 당시 시에 기부채납 된 소방도로다. 그러나 언제부터
오는 2016년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용인지역 국회의원 선거구가 최소 1석에서 최대 3석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방식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며, 최소 선거구와 최대 선거구의 인구편차를 내년 말까지 2대 1 이하로 조정하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헌재 결정에 따라 용인지역 내 3개 선거구는 모두 분구대상에 포함된다. 헌재의 이번 결정에 대한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인구가 밀집된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헌재의 결정을 반기는 반면, 여의도 정치를 주도해 온 영호남 지역 의원들은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용인지역의 경우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에도 선거구 분구여건을 넘어섰지만, 영호남 중심의 중앙정치권 논리에 밀린 게리멘더링으로 무산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를 획정한 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하고,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현행 3대1에서 2대1 이하로 바꾸라며 입법 기준을 제시했다. 헌재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을 비롯한 전국 유권자들이 19대 총선에서 적용됐던 선거구 획정은 3대 1의 인구 편차를 허용하고 있어 선거의 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