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시청 광장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개방한 수영장에는 약 11만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4000㎡ 규모에서 2배 늘어난 8000㎡ 규모의 수영장을 개방한다.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은 만큼 주변환경에도 더욱 신경썼다. 시청광장의 화단과 채광창 등 구조물이 있던 곳에 350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물놀이 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 시민들은 잔디광장에서 텐트를 칠 수 있어 휴식공간은 물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다양한 놀이기구와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놀이기구는 지난해 워터슬라이드와 통돌이 등 2종류에서 올해 워터슬라이드, 에어볼, 페달보트, 장애물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에어바운스 등 5종류로 늘렸다. 이와 더불어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공연과 동화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파라솔 40개를 설치한 피크닉존을 새로 설치하고 몽골텐트도 지난해 25동에서 올해에는 45동으로, 샤워실도 1개에서 2개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며 “
용인서부경찰서 제7대 서장으로 박주진 전 인천청 수사과장이 지난 11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경북대부속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한양대학교 사법‧경찰행정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해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울산청 치안지도관과 경북봉화경찰서장, 인천청 제2부 수사1과장을 역임한 후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박주진 서장은 취임식에서 “일방통행식 업무처리보다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행정으로 주민과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무서 11대 서장으로 박근재 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1975년 충북 제천 출신인 박 서장은 성동고등학교를 거쳐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행시4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와 통여세무서장, 중부청 법인신고분석과장을 거친 박 서장은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국세행정 수행,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 즐겁고 활기찬 조직분위기 조성 등을 약소했다. 박 서장은 “불필요한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할 것”이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용인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체되는 도로에서 교통관리 중이던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형사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2일 용인서부경찰서 곽영진 경사는 정체되는 교차로 앞에서 운전자로부터 다급한 도움을 요청받았다. 고혈압으로 쓰러진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운전자는 교통정체로 인해 안절부절 하지 못하던 상황에 처한 것. 이에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환자를 태우고 강남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경찰은 퇴근 시간대 통향량이 증가해 정체된 도로였지만, 경광등과 안내 방송을 통해 응급상황임을 알려 양보운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행히 시민들의 도움으로 7분만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다행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기동순찰대는 경찰서 내에 위치하고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순찰차 4대, 스타렉스 1대를 운영하며 각종 범죄 진압 장비를 갖추고 용인동부 전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기동순찰대는 야간 시간에만근무를진행해 치안수요가집중되는 시간에인력을 최대한 확보한다. 기존의 지구대와 파출소와 달리 관할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예방위력순찰 및 경찰력 집중 투입이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용인동부서에 기동순찰대를 유치하게 됐다”며 “기동순찰대의 역할이 지역 주민들의 치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인시의 잘못된 기금운용에 대해 용인시의회가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불승인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업무팀장이 '견책'조치됐다. 당초 시 감사과는 당시 해당 업무 담당이었던 K(6급)팀장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지만, 인사위원회 결과 ‘견책’으로 경감됐다. 시는K 팀장이 과거 표창을 받은 전력이 있어 경감사유가 된다고 설명했지만, 업무태만으로 사상초유의 결산 불승인을 받았던 책임자에게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용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14일 열린 ‘제208회 용인시의회 제 1차 정례회 3차회의’에서 ‘2015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불승인했다. 이유는 시가 내놓은 기초생활보장기금 미수납 금액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금액이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산 불승인은 용인시 유래없는 초유의 사태였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시 감사과는 감사를 진행,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K 팀장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48조(성실의 의무),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2조 1항(직무태만 또는 회계질서 문란)에 따라 경징계를 요구했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 복지정책과는 기금관리실
지난 13일 오후 1시56분께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내부 18㎡내 가재도구가 불에타면서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합선가능성과 과열 발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경찰대 부지에 6500세대 규모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에 대한 우려가 다방면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부지에 아파트와 상가건물 등이 들어설 경우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시의 선제적 대책이나 계획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시 역시 뉴스테이사업에 대해 교통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명확한 계획이 나오기 전까지 쉽게 진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1일 구성동 주민센터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경찰대학․법무연수원 종전부동산 활용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당초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의료복합단지로 계획했지만, 의료기관 중 마땅한 사업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정부가 지난 1월 뉴스테이 사업단지로 전환을 시에 제안, 시는 전체 사업부지의 58%에 해당하는 토지와 경찰대학 운동장 등의 시설을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뉴스테이 사업 제안을 수용했다. 시는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시가 받을 수 있는 토지 등의 시장성을 판단했을 때 약 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얻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의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가 개교했다. 이는 그동안 특수학교의 도움이 절실했던 지역내 장애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설립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인강남학교’ 개교 이후 지역에는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로 설립된 학교는 없는 상황이다. 이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수원시(3곳), 성남시(2곳), 부천시(2곳), 고양시(4곳)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수준으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수학교 배치율은 13.5%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교육청 측은 학교설립 부지조차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쉽게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①특수학교 증설 요구 확산 ②님비, 특수학교 부지선정부터 장벽 ③총력지원은 커녕 오히려 따로행정 ④주민.장애학생.학부모 상생 사례 지난 4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중기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22개 학급
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향후 2년 동안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과 역점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중식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역할에 대해 소통과 화합,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운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지역구 의원 개인이 해결하던 것을 의회 상임위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든다는 것.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의회로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권리를 대변하는 강한 의회가 되기 위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역시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하하기 위해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중식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은 한가지 색보다 다양한 색의 조화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우선시 할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7대 용인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 1석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소치영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새누리당 의장, 부의장 후보가 사퇴해 무의미해졌는데… 투표 전 더민주와 새누리 양측에서 운영위원장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하는 소치영 의원은 상임위원장 투표 전 의장석에서 시위까지 강행. 결국 의원들의 무기명 자율투표에서2차투표까지 진행된 끝에 떨어진 소치영 의원은 ‘정치적 야합’, ‘국민의 당을 무시했다’며 자신의 SNS에 불만을 표출. 하지만 의회 내부에서는 의원들간 의견이 달라 투표로 가는 것이 옳다는의견, 그리고자신의 표를 이용해 상임위원장을 달라는 것이 오히려 정치적 야합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한편, 소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월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화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표류했던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지난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용인테크노밸리는 그동안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산업단지 조성 우선협상자 선정부터 토지보상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약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9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에 위치한 용인테크노밸리의 기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364번지 일대 84만801㎡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오는 2018년 말 준공예정으로 LCD, 반도체, 전기‧전자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입주한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용인테크노밸리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006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금난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산업단지 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비위사실이 적발, 용인도시공사의 임직원들이 구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