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향후 2년 동안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과 역점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중식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역할에 대해 소통과 화합,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운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지역구 의원 개인이 해결하던 것을 의회 상임위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든다는 것.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의회로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권리를 대변하는 강한 의회가 되기 위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역시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하하기 위해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중식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은 한가지 색보다 다양한 색의 조화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우선시 할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