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 기흥 동백에 위치한 호수공원의 전기료가 일 년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비싼 전기료를 매년 납부하는 것은 호수공원 안에 설치된 음악분수 때문이다. 음악분수 전기료는 한국전력공사 측과의 연간단가 계약으로 사용시간과 관계없이 집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악분수는 고압으로 전기를 보내 물을 위로 쏘아 올리는 것으로 일반전기가 아닌 1500kw의 고압전기가 사용된다. 이에 시는 2006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고압전력 1500kw의 최저전력용량 30%인 450kw로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음악분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가동되며, 주중 하루 3번 주말은 5번 30분씩 운영된다. 약 120여일간 하루 평균 두시간 가량만 사용하는 셈이다. 32억원의 설치비용이 소모된 음악분수는 한국토지공사가 동백지구 택지개발 당시 호수공원조성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시설물 중 하나다. 당시 토지공사는 호수공원은 자연유하수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에너지절약형이면서 환경친화적인 공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악분수의 고압전력에 맞추기 위해 공원 전체에 고압설비 설치돼 공원 내 가로등과 조명 등 전기가 필요한 모든 부분에도 일반전력이
토요 마티네 콘서트 오는 1월 28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프랑스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갈라콘서트는 전막 오페라의 축약 형태로 주요 아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등 잘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연기와 연주, 춤,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넌센세이션 오는 1월 14일, 15일에 뮤지컬 넌센세이션이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5명의 수녀님이 미국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 등장해 기상천외한 노래, 춤 등 웃음과 풍자를 쏟아내는 코미디 뮤지컬로 1991년 6월 국내 초연 이래 국내 최장공연(8000여회), 최대 관객동원(300만 명), 최고 흥행수입 등의 기록을 세운 국민 뮤지컬이다. 에듀콘서트 체험음악극 페페의 꿈 콘서트와 애니메이션, 연극이 결합된 복합적 체험 음악극인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이 오는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페페의 꿈은 누구나 잘 아는 여러 가지 서양의 동화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고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모음곡 어미거위를 모티브로 삼아 클래식 음악과 문학을 연계한 흥미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KBS국
판다를 위하여는 1993년 월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진숙의 시집이다. 총 4부로 구성하여, 갈매기, 어항, 즐겨찾기, 옥화, 가로등, 빈집, 벽, 귀가 등의 시들을 수록했다. 시집 맨뒤에는 전기철의 시집 해설이 담겨있다. 저자 이진숙 시인은 1955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아주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시집으로 원숭이는 날마다 나무에서 떨어진다가 있다. 현재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그는 석전동인, 기픈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렬 작가의 아리 아리랑(어린른이 펴냄)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묵은 한을 씻어내고, 슬픔의 아리랑고개가 아닌 기쁨의 아리랑고개를 넘게 이끄는 창작 동화다. 이 책에는 영어 말하기 국제 대회에 참가한 주인공이 모진 아리랑고개를 넘은 미국 이민 1세대 집안인 알렉스네 가족을 만나 뿌리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선아리랑에 얽힌 두 가족이 겪은 고난 이야기는 정선아리랑의 애달픈 노랫말과 구성진 가락처럼 가슴을 울린다. 또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의 풍물과 문화를 사투리를 섞어 맛깔스럽게 풀어내, 독자와 함께 여행을 떠난 듯 한 느낌을 전해준다. 주인공이 알렉스와 글로벌 1호 친구가 돼 쌓아가는 우정은 새로운 아리랑이 돼 우리의 마음 속에서 따뜻하게 울려 퍼진다.
용인시밴드연합(YJB) 용인시밴드연합(YJB) 음악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용인시 밴드연합(회장 모연수). 지난 2008년 첫발을 디딘 밴드 연합은 매년 음악회를 열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나이, 성별, 직장 등 어느 하나 공통점이 없는 이들이 이렇게 모일 수 있는 이유는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용인시밴드연합의 회원수는 800여 명이 넘었고 이들은 매월 정모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있다. 모연수 회장은 용인시 밴드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그 재능을 나누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음악을 즐기고 또 그 음악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용인시밴드연합은 장애인 공동체 생수사랑회를 방문 매년 9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장애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파이어스톤, B2M, 하루밴드, 플라타너스 등 4개의 밴드가 참여해 추운 겨울을 화끈한 열기로 녹인 것. 콘서트로 모인 성금
▲ 지난 14일 용인강남학교에서 열린 한선교 국회의원 초청 2011 한마음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가 음악에 맞춰 건강생활체조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보호를 위해 2012년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2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6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실정에 따라 자체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 뒤 12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0년까지 학교사회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매년 지원학교 수를 늘려왔다. 이어 지난 1월 용인시 학교사회복지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6개교로 지원을 확대하고 정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용인강원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처인구 마평동 탑 웨딩부페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우제창(민)국회의원,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승봉수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강원향우회 이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강원도인의 긍지를 기르고 타 시도 향우회보다 더 발전시키고 애를 쓰며 강원도에 이름을 걸고 향우님들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신임 김종규 회장은 앞으로 강원향우회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으로 제2의 고향 용인에서 강원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선배들의 열정을 본 받아서 열심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신갈동에 위치한 로타리 가든에서 신갈청년회 회장 23대 이경환 회장의 이임식과 24대 지성근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갈청년회 고문을 맡고 있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정문 전 시장과 박준선 국회의원, 초대회장인 심노진 도의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신갈청년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도와 달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부터 신뢰받는 신갈청년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지회장은 서용인JC 1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흥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구갈동청소년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류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침 혐의(절도)로 불구속 기소된 한은실 시의원(비례60여)의원에 대해 법원이 선고유예를 결정했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정영훈 판사는 지난 15일 408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절도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선고유예란 피고인이 법원에서 지정받은 일정 기간에 추가적인 사고를 범하지 않을 경우 형을 면제받는 제도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의원은 지난 4월 수지구에 위치한 한 의류매장에서 13만9000원짜리 스카프를 훔친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됐으나, 한 의원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24일 피고인이 절도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80만 원의 벌금형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한 의원의 절도사건과 관련 용인시의회의 의원 제명결정에 반발해 한 의원이 제기한 의원제명처분 취소 소송은 다음달 19일로 연기됐다. 이날 수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4차 심리를 열고
▲ 할머니들에게 명예와 인권을 일본정부에 보내는 성명서에 서명중인 학생들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 지난 14일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라는 시위대의 1000번째 외침이 울려 퍼졌다. 이번 시위는 용인 여성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들과 대학생,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 시위에 참석한 김학규 시장. 특히 김학규 용인시장의 경우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임에도 불구, 갑작스레 행사장을 방문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열린 수요시위는 지난 1992년부터 20여 년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외쳐온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1000번째 되는 날로 전국에서 진행됐다. 여성회에 따르면 수요시위를 처음 시작할 당시, 정부가 파악한 위안부 생존자는 234명이었지만 20년 사이 63명으로 크게 줄었다. 무엇보다 1000번째 수요시위를 열기 전날인 지난 13일엔 김요지 할머니가, 12일엔 중국에 살던 박서운 할머니가 생을 마감했다. 지금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들도 남은 삶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 나도 시위대! 18개월 된 누리양 주경희 용인 여성회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측이 주민 편의를 위해 흥덕지구에 설치하기로 한 도서관 건립이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정재균 흥덕지구입주자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3일 LH 본사를 방문 흥덕지구 주민들과 약속했던 도서관을 지어달라고 촉구했다며 그 결과 LH 관계자로부터 올해 안에 결정이 나고 내년 초에는 진행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원들과 흥덕지구 주민들은 지난 10월 16일 흥덕지구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조속한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정재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4000여명 주민의 서명이 담긴 연명부까지 만들며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좋은 결실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주민에게 약속한 도서관 건립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흥덕지구 도서관은 설계부터 허가까지 다 끝났기 때문에 본사 결재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LH측에 흥덕지구, 서천지구, 구성지구 등 기반시설 미집행 문제가 불거진 곳들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독촉하고 있다. LH측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 기반시설은 실시설계가 끝난 흥덕지구 도서관 건립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