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밴드연합(YJB)
지난 2008년 첫발을 디딘 밴드 연합은 매년 음악회를 열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나이, 성별, 직장 등 어느 하나 공통점이 없는 이들이 이렇게 모일 수 있는 이유는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용인시밴드연합의 회원수는 800여 명이 넘었고 이들은 매월 정모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있다.
모연수 회장은 “용인시 밴드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그 재능을 나누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음악을 즐기고 또 그 음악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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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일에는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파이어스톤, B2M, 하루밴드, 플라타너스 등 4개의 밴드가 참여해 추운 겨울을 화끈한 열기로 녹인 것. 콘서트로 모인 성금은 경기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년소녀 가장 5가구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모 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과 힘든 일도 있었지만 회원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의미 깊은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신임회장에 취임한 강호 회장님과 함께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밴드연합 회원들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음악이라는 이름 하나로 매주 모여 연습을 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밴드를 하고, 그 밴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모 회장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음악을 즐기고 또 그 음악으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모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이나 무료 공연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룹사운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