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보호를 위해 ‘2012년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2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6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실정에 따라 자체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 뒤 12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0년까지 학교사회복지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매년 지원학교 수를 늘려왔다. 이어 지난 1월 ‘용인시 학교사회복지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6개교로 지원을 확대하고 정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