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근무 중 실탄과 공포탄이 든 권총을 분실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구갈지구대 A 경사(37)는 지난 3일 오전 8시경 근무교대를 위해 총기를 점검하던 중 자신의 허리에 차고 있던 38구경 권총1정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분실한 총에는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이 들어 있었다. A경사는 오전 1시46분 경 신갈오거리 여관에서 행패 소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처리를 할 때만해도 허리에 권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 이후 어떻게 분실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경사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야근근무를 하면서 모두 7차례에 걸쳐 현장에 출동하거나 순찰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국에 총기 수배를 내리고 검문검색 인력을 늘리는 등 분실된 총기를 찾고 있다.
중앙지구대 고도영서경덕 경관이 미 귀가자인 간질치매 노인을 1시간여 수색 끝에 보호자에게 인계해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오전 9시 45분께 신 아무개 씨는 아버지가 간질과 치매 병을 앓고 있는데 전일 집을 나간 후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며 신고를 했다. 이에 두 경관은 미귀가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집 주변과 인근 야산 및 공원 등을 수색, 오전 11시께 저체온증과 탈수 증상으로 쓰러져 있는 신 아무개(남75)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신 씨는 치료약을 복용치 못하는 등 허기와 탈수 증상이 이어져 경찰관을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르는 공격적인 행동을 취했다. 이에 두 경관은 신 씨를 안정시킨 후 119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후송 후 보호자에게 신병 인계를 했다. 고 경위는 나의 작은 도움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해내 정말 기쁘고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작은 일이지만 시민을 위한 대민서비스 제공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오지 않는 장애인 콜택시를 20분 이상 기다려 본 적이 없다면 말을 하지 마세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했던 A씨의 첫 마디다. 용인에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장애인 수에 비해 부족한 차량이 그 이유다. 현재 보유차량은 15대로 모든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씩 운영해야 하는 법정대수 37대의 반도 못 미친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왕복 70건인 것을 감안하면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 규정대로라면 시는 장애인 콜택시를 37대 이상 운영해야 하지만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현행 법규로 정해진 장애인 콜택시 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도입률은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콜택시 요금이 거의 지하철 요금 수준인 데다 수요(장애인)에 비해 차량이 턱없이 부족해 만성적인 공급 부족이 빚어지고 있다. 용인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7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비나 눈이 오면 수요가 폭증, 이용자들은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장애인콜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의 20 ~ 50% 수준이며 장거리일수록 요금이 더 싸진다
경기도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올해 안에 세계 100대 박물관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박물관 TOP 10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박물관인 이 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110일간 21만7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올해 7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어린이박물관을 세계 60위권 박물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100대 박물관'은 영국에 본사를 둔 박물관 분야의 국제 권위지 'The Art Newspaper'가 관람객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의 특색을 대표하는 전시콘텐츠를 새로 개발하고 야외와 실내 전시물을 보강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21일에는 미국 보스턴어린이박물관과 정보 및 전시물 교환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콘텐츠를 보강한다.
2층 북카페(115.89㎡)를 역사인물 상설전시실로 새롭게 개편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공개된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그동안 향토사료관 및 임진산성유적전시관에서 이관수집해 온 다양한 자료 가운데 용인의 역사인물과 관련된 자료를 선별해 전시해 왔다. 상설전시장에서는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이야기를 중심으로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인물과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고려시대의 전시자료로는 성리학의 창시자로 추앙받고 있는 포은 정몽주(1337~1392)의 시문집을 비롯해 그의 학덕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576년(선조 9년) 건립창건한 충렬서원을 소개했다. 충렬서원선생안(忠烈書院先生案)과 충렬서원중수록(忠烈書院重修錄) 등도 전시한다. 조선시대 전시자료에는 유교적 이상정치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개혁을 추진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의 시문집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1650년(효종 1년)에 세운 심곡서원, 심곡서원중건상량문이 담겨있다. 또한 번암 채제공(720~1799)의 시문집과 이범선(1835~1905)을 용인현령(龍仁縣令)으로 임명한다는 교지 등 다양한 용인역사인물 관련 유물과 유적 사진들로 구성된다. 전시는 시대를 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용인시지부(회장 이보영용인예총)는 지난 1일 선봉레스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사업실적 및 결산서 감사보고를 가진 후 2012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문화예술 유공자 표창과 새로 임명된 신임 연극협회 한원식, 문인협회 함동수, 미술협회 정덕문 지부장들의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보영 회장은 용인시 재정난으로 2011년에 이어 보조금이 상당부분 감액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규모와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공동기획 및 통합사업의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족한 사회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외롭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모현로타리클럽(회장 주창호)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모현로타리클럽은 평소 회원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타로타리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도움을 주는 참된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에는 모현면 일산리에 위치한 영광의 지역아동센터 시설 보수 및 공사에 1006만원을 지원하고 준공식을 치렀다. 영광의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3월 30일에 설립된 아동센터로, 현재 29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정의 빈곤이나 기타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 아동들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모현로타리 클럽은 지난 1월 19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구보조금으로 지붕설치, 농구대 와 미니축구대 설치, 내부 도배공사 등 여러 공사를 착공,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주창호 회장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오는 8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2년 이용고객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복지관 고객들에게 서비스 이용의 편의증진을 위한 2012년도 신규사업 및 특화사업 홍보 및 서비스 이용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오전에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 오후에는 성인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지혜 교육지원팀장은 이번 설명회는 소통하는 복지관, 이용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복지관을 향한 2012년 첫 걸음이라며 지역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복지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광교지구와 신봉지구 등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용인지역 내 택지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한다. 용인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들은 오는 3월 새 학기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광교지구의 경우 연내에 총 1817가구가 입주, 460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전입이 예상되고, 신봉지구는 335명의 초중고 교육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은 각 부서별로 개교 준비 담당자를 지정, 주 1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개교 예정인 학교는 새빛초교, 신봉중, 상현신봉고 등 4개 교다. 324-2404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1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각급 학교 학교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혁신교육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석 교육장은 2011년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와 2012년 용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고했다. 김 교육장은 인권 존중의 즐거운 학교 문화 정착,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교육공동체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행정 확립을 2012년 역점 과제로 선정했다며 용인혁신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용인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 170여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창의성과 협력이 세계교육미래교육의 핵심 화두라며 학부모학교교사가 서로 진정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때 경기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오전 5시50분께 처인구 역북동 A빌라 앞에서 황 아무개(남42)씨가 몰던 승용차가 반지하 세대로 돌진, 창문을 뚫고 방안까지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에 사는 주인들이 유리파편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황씨는 혈중알콜농도 0.116%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씨를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재활용품 활용 차원에서 지역마다 설치되어 있는 헌옷 수거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인도 등에 마구 설치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26일 제보를 받고 찾은 처인구 남동 원룸단지.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고 광고물 스티커거나 불필요한 낙서 등으로 지저분한 수거함이 곳곳에 놓여있다. 쓰레기장 옆에 놓여있는 수거함을 비롯해 녹슬어 고철덩어리가 된 수거함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무통 수거함을 볼 수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헌 옷 수거함이 도로 곳곳에 놓여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동네가 지저분해지고 있다며 관리 개선과 함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헌옷수거함은 지난 1998년 IMF 당시 자원 재활용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주택가 등지에 설치돼 근검절약 정신함양과 쓰레기양을 줄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둬왔다. 하지만 처음 취지와는 달리 동남아 수출 등 이윤을 목적으로 헌옷을 수거하는 개인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서로 간에 더 많은 양의 헌옷을 얻기 위해 마구잡이로 수거함을 설치, 주택가 도로를 점령해 주차난을 일으키거나 주민들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게다가 고물상에서도 킬로그램당 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