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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 사회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외롭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모현로타리클럽(회장 주창호)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모현로타리클럽은 평소 회원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타로타리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도움을 주는 참된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에는 모현면 일산리에 위치한 ‘영광의 지역아동센터’ 시설 보수 및 공사에 1006만원을 지원하고 준공식을 치렀다.
‘영광의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3월 30일에 설립된 아동센터로, 현재 29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정의 빈곤이나 기타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 아동들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모현로타리 클럽은 지난 1월 19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구보조금으로 지붕설치, 농구대 와 미니축구대 설치, 내부 도배공사 등 여러 공사를 착공,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주창호 회장은 “영광의 지역아동센터의 진입로 등 위치적인 문제와 낙후된 시설로 걱정이 많았다”며 “아동들이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모현로타리클럽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전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진정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 봉사사업은 물론, 국외 봉사사업인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국제로타리 3800지구 필리핀 산주안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영양식제공 및 학용품지원 등 산타마리아 지역 어린이 후원 사업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 회장은 "로타리의 정신이 봉사인 만큼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고 보듬어주는 모현로타리클럽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