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올해 안에 세계 100대 박물관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박물관 TOP 10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박물관인 이 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110일간 21만7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올해 7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어린이박물관을 세계 60위권 박물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100대 박물관'은 영국에 본사를 둔 박물관 분야의 국제 권위지 'The Art Newspaper'가 관람객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의 특색을 대표하는 전시콘텐츠를 새로 개발하고 야외와 실내 전시물을 보강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21일에는 미국 보스턴어린이박물관과 정보 및 전시물 교환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콘텐츠를 보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