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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선한 주인-행복 알바’ 캠페인

용인외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

   
동아리 Happy Youth Keeper 주최
청소년알바생의 권익 보호에 앞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성기, 이하 용인외고) 청소년 상담 동아리인 Happy Youth Keeper가 지난 8월부터 용인·성남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선한 주인-행복 알바 WIN-WIN’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지난 4월, 2013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로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의 증가추세에 반해 열악한 근로환경, 부당대우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처우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차원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 후 도움이 될 매뉴얼을 완성한 뒤 매장에 비치, 오는 12월까지 고용관계를 체크한다. 체크된 내용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선한 주인-행복 알바’ 매장으로 선정,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며 현재 1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대표 김민찬 학생(국제과정 2학년)은 “올바른 고용관계가 이뤄지지 않는 일부 매장에서는 거부도 했지만 흔쾌히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이 더 많다”며 “‘선한 주인-행복알바’ 매장으로 인증을 받은 매장은 앞으로 부가적인 홍보 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