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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학

개인 맞춤형 암백신 세포치료제 공동 임상연구 협약

서울예스바이오·서울예스병원·짐바이오파마

사진 좌측부터 서울예스바이오 김송신 대표이사, 짐바이오파마 최공진 회장,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용인신문 |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과 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예스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과 함께 미국의 암 면역치료제 개발회사인 짐바이오파마(XEME Biopharma)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짐바이오파마는 독자개발한 플랫폼 기술 ‘어그레곤(Aggregon)’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백신 세포치료제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짐바이오파마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첨단재생의료법이 개정됐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빠르게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 한국 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서울예스바이오 및 서울예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각각 보유한 핵심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예스바이오와 서울예스병원은 혈액암 등 암 관련 질환의 임상연구와 치료를 수행하고, 짐바이오파마는 암백신 치료제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재생의료 치료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서울예스병원의 협력병원과 연계한 글로벌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예스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고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면서 첨단재생의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암치료 분야까지 임상연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서울예스바이오는 첨단재생의료연구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재생의료 분야의 권위자인 조성훈 박사 주도하에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예스병원과 공동으로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와 면역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은 “짐바이오파마의 개인 맞춤형 암백신 치료제는 이미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기술로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근골격계 질환 임상연구를 확대해 암치료 분야에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