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용인도시공사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김치를 김치통에 담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어르신 75명에게 김장포기김치를 지원했다. 김치는 용인도시공사 나눔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박스(10kg)를 후원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지원됐다. 모든 포장은 다회용기(김치통)에 포장해서 어르신들의 친환경 생활을 도모하고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에 일일이 방문하면서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했다.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고춧가루와 소금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덕분에 이번 겨울에도 고맙고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기지만 김장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니어 정보화교육 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9일 마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니어 정보화교육 활동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공유회는 교육을 진행한 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9월부터 7주간 5회의 교육과 3회의 실습으로 진행된 교육활동을 소개했으며 수강생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니어 정보화교육은 수강생들이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역 상점의 키오스크 사용법, 지역 거점의 대중교통 이용법, 농협 이용법, 배달 특급 앱 이용법 등이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며칠 전 늦은 시간 급하게 택시 부를 일이 있었는데 교육 당시 배웠던 용인 앱 택시 사용법을 활용하니 편리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했던 이종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지역환원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VIP 병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경 병원장(좌에서 세 번째)과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VIP 병실 모습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0일 VIP 병실 개소식을 열고 13일부터 병실 운영을 시작했다. VIP 병실은 2개 실로 운영되며 병실·가족실·거실 및 주방 등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을 갖춘 VIP실, 병실·거실 및 주방 등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을 갖춘 특실로 구성된다. 두 병실 모두 13층(132병동) 내 분리된 공간에 마련해 치료와 회복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독립적 환경을 조성했다. 각 병실에는 빌트인 냉장고, 냉온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 편의 시설과 각종 어메니티, 환자의 건강을 고려한 VIP 병실 특화 고급 식단이 제공되고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VIP 병실 운영을 통한 의료 서비스 고급화로 입원 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이금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너를 닦으면 선명해지는 오늘의 날씨’가 별꽃에서 나왔다. 이번 시집은 부조리한 인간 삶에 대한 철학적 고뇌를 담고 있어 결코 가볍지 않은 시 읽기를 요구하지만, 묵직한 시 읽기에서 얻어지는 즐거움 또한 크다. 철학보다 더 철학적인 이번 시집은 생과 사, 우주 자연의 섭리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대하는 시인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말초적 쾌락과 가벼움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의미 있는 물음을 던져주며 사색의 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시집이다. 이 시인이 내면세계로 침잠해 들어가는 접점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사물이거나 혹은 일상적인 현상이다. 시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이 위장되어있음을 폭로하면서 광활한 철학적 사유를 던지며 돌연 자취를 감춰버린다. 사유의 끄트머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따라들어가 시인의 깊은 사유의 변두리에 도달하면 어느새 시인은 보다 더 깊은 심해의 세계로 침잠해 들어가고 있다. 표제시 ‘너를 닦으면 선명해지는 오늘의 날씨’는 인간의 실체를 파고들어 본질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인의 사유가 담겨있다. 시인은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다. 시인은 인간의 하루하루도 날씨만큼이나 불확
[용인신문] 최지안 시인이 첫 시집 ‘수요일의 브런치’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55번으로 출간했다. 지난 2021년 남구만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 시인은 이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문태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감각과 사유의 빛이다. 그래서 이 한 권의 시집은 계절마다 꽃이 바뀌며 피는 화원 같고 ‘파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해변 같다‘며 ’여름은 냇물을 어루만지다 물러갔어요, 당신은 풀벌레 소리를 내며 가을 숲에서 울었어요‘(「겨울엔 칠월을 데려갈게요」)라고 노래할 때 우리는 여태껏 봉한 상태로 있던 그 무엇이, 그 어떤 빛이 문득 개봉되는 듯한 산뜻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했다. 또 “시인의 작품들에는 ‘당신’이라는 시어가 자주 등장한다. 당신이라는 존재는 ‘물결무늬로 말라버린 압화’(「꽃의 지문」) 속에, 즉 옛 시간 속에 있기도 하지만, ’아름답고 슬픈 고리’(「아름다운 고리들」)로 시적 화자 혹은 다른 생명 존재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금 여기에 살고 있거나 다가올 미래에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로도 표현된다”며 “이번 시집은 이 중층적인 존재와의 안부의 유통을 감개 깊게 보여준다”고 했다. 감각적 서정의
[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종경 발행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래 ‘향토문화창달, 지역발전선도, 왜곡보도불식’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도민의 편에서 깊이 있는 보도로 언론의 지평을 넓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31년간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건강한 비판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정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그 길에 용인신문의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경기도는 용인신문의 소중한 제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1400만 도민과 함께 축하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용인시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 지역의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높은 용인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의 제공은 물론 경기교육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교육 본질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교원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과 학생들의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선생님은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이 펼쳐가는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용인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지역 대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용인시 체육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1년 동안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용인지역 정론지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정론직필로 용인의 민심을 대변하며 언론의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야 하고, 그 중심에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의 신문고로, 용인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지역 문화예술인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용인신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용인신문은 숱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명실공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변지로 우뚝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속에 지역사회마저 재정위기의 딜레마에 빠져버린 우울한 현실이지만 꿋꿋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며 언론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신문이 있기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역 문화 예술계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역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의 촉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용인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용인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은 용인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입니다. 올바른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시민의 발이 되고 입이 되어 우리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3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흔들리지 않고 언론의 중심에 서서 용인 시민들과 함께 세월을 견뎌온 용인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가는 언론사의 모습을 기대하며 창간 31주년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과 마북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11일 구성동과 마북동 일대에서 1년 동안 진행된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 구성·마북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마북 도시재생 활동 사진전 △거리전시회 △서예 체험 △전통매듭 체험 △투호 체험 △나무팽이 조립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또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거리 박물관’ 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선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전통매듭 체험’과 ‘나무 팽이 죕 체험’ 행사에는 각각 주민협의체가 진행한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도시재생 예비 사업으로 진행한 마을 목공가 교육 수강생들이 나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단발적 교육을 넘어 지역 활동으로 확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구성동과 마북동 도시재생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2023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신문]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출몰한 빈대로 인해 이른바 ‘빈대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빈대가 발생했다. 처인구 지역의 한 원룸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 된 것.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공중 위생시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처인구의 한 원룸에서 빈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은 현장에서 빈대와 배설물 등 빈대 서식 흔적을 발견하고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작업을 벌였다. 시는 현재 시민들이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빈대정보집을 게시하고 ‘빈대예방 카드뉴스’를 제작해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또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대형마트, 쇼핑센터, 전통시장, 병원, 급식소 등의 소독의무대상시설 1600여 곳에 빈대의 특성과 예방법, 발견 시 방제방법을 전달하고 빈대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광역버스 운송업체 측에게도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보건소는 빈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 나가 조사를 진행해 빈대나 서식지, 배설물의 흔적이 발견되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