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 8일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초청,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예술동아리는 올해 3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구성해 창단했으며 약 7개월간의 연습 뒤 이날 발표회를 진행한 것이다. 진행은 1, 2부로 나뉘어 합창단 공연, 바이올린 2중주, 중창단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연합연주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문 음향팀과 조명팀, 무대 장식팀 등이 합류해 더욱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발표회를 감상한 학생들은 “강당을 들어서는 순간 알록달록 조명, 풍선 무대장식 등으로 너무 멋지게 꾸며져서 놀랐었다.”, “돈 주고 보는 공연보다 더 멋졌다.”, “내가 5학년이 될 때까지 이런 공연을 못 본 것이 아쉬웠지만 지금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년에는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 등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인자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창단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짧은 기간에 훌륭한 연주를 해내서 벅찬 감격과 기쁨으로 행복한 시간이 됐다. 더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고 전교생이 함께하는 행복한 발표회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에 적극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궁금함을 풀고싶은 열망으로 질문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용인 성복중학교(교장 김기군)는 지난 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학기 창체 진로 행사로 ‘직업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미래 직업 트렌드에 맞춰 탄소중립 요리연구가,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적정기술 전문가 등 18종의 미래산업 관련 직업들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험의 장이 됐다. 지난 1학기에도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내 꿈의 스캐치’로 진로 유형 별 20종의 직업 체험 부스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박람회 운영에 함께 참여해 풍부한 박람회장이 갖춰지도록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의 다양성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의 진로를 향해 나갈지 많은 조언을 얻은 것 같다.”,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관심이 없었던 직업도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좋은 경험이라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원하는 직업 체험 및 특강에 참여하면서 유익한 경험의 기회가 됐다.
봉사자들이 남사농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김장 담그기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5일 처인구 남사농원에서 지역사회 봉사단체 및 후원자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한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나눔봉사단, 씨제이프레시웨이, 강남병원, 신세계교회, 선린교회, 판다팜, 이호정(개인), 이봉애(개인)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이 후원한 가운데 총 13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과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후원금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소속 희망나눔봉사단원과 후원자 약 40명이 참여해 총 35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선구 관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겨울철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기흥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반찬 걱정이 조금이라도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직접 참여했던 희망나눔봉사단 이태영 단장은 “겨울에 하는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김장”이라며 “우리가 만든 김장김치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용인도시공사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김치를 김치통에 담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어르신 75명에게 김장포기김치를 지원했다. 김치는 용인도시공사 나눔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박스(10kg)를 후원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지원됐다. 모든 포장은 다회용기(김치통)에 포장해서 어르신들의 친환경 생활을 도모하고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에 일일이 방문하면서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했다.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고춧가루와 소금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덕분에 이번 겨울에도 고맙고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기지만 김장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니어 정보화교육 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9일 마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니어 정보화교육 활동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공유회는 교육을 진행한 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9월부터 7주간 5회의 교육과 3회의 실습으로 진행된 교육활동을 소개했으며 수강생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니어 정보화교육은 수강생들이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역 상점의 키오스크 사용법, 지역 거점의 대중교통 이용법, 농협 이용법, 배달 특급 앱 이용법 등이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며칠 전 늦은 시간 급하게 택시 부를 일이 있었는데 교육 당시 배웠던 용인 앱 택시 사용법을 활용하니 편리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했던 이종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지역환원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VIP 병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경 병원장(좌에서 세 번째)과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VIP 병실 모습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0일 VIP 병실 개소식을 열고 13일부터 병실 운영을 시작했다. VIP 병실은 2개 실로 운영되며 병실·가족실·거실 및 주방 등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을 갖춘 VIP실, 병실·거실 및 주방 등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을 갖춘 특실로 구성된다. 두 병실 모두 13층(132병동) 내 분리된 공간에 마련해 치료와 회복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독립적 환경을 조성했다. 각 병실에는 빌트인 냉장고, 냉온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 편의 시설과 각종 어메니티, 환자의 건강을 고려한 VIP 병실 특화 고급 식단이 제공되고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VIP 병실 운영을 통한 의료 서비스 고급화로 입원 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이금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너를 닦으면 선명해지는 오늘의 날씨’가 별꽃에서 나왔다. 이번 시집은 부조리한 인간 삶에 대한 철학적 고뇌를 담고 있어 결코 가볍지 않은 시 읽기를 요구하지만, 묵직한 시 읽기에서 얻어지는 즐거움 또한 크다. 철학보다 더 철학적인 이번 시집은 생과 사, 우주 자연의 섭리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대하는 시인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말초적 쾌락과 가벼움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의미 있는 물음을 던져주며 사색의 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시집이다. 이 시인이 내면세계로 침잠해 들어가는 접점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사물이거나 혹은 일상적인 현상이다. 시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상이 위장되어있음을 폭로하면서 광활한 철학적 사유를 던지며 돌연 자취를 감춰버린다. 사유의 끄트머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따라들어가 시인의 깊은 사유의 변두리에 도달하면 어느새 시인은 보다 더 깊은 심해의 세계로 침잠해 들어가고 있다. 표제시 ‘너를 닦으면 선명해지는 오늘의 날씨’는 인간의 실체를 파고들어 본질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인의 사유가 담겨있다. 시인은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다. 시인은 인간의 하루하루도 날씨만큼이나 불확
[용인신문] 최지안 시인이 첫 시집 ‘수요일의 브런치’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55번으로 출간했다. 지난 2021년 남구만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 시인은 이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문태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감각과 사유의 빛이다. 그래서 이 한 권의 시집은 계절마다 꽃이 바뀌며 피는 화원 같고 ‘파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해변 같다‘며 ’여름은 냇물을 어루만지다 물러갔어요, 당신은 풀벌레 소리를 내며 가을 숲에서 울었어요‘(「겨울엔 칠월을 데려갈게요」)라고 노래할 때 우리는 여태껏 봉한 상태로 있던 그 무엇이, 그 어떤 빛이 문득 개봉되는 듯한 산뜻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했다. 또 “시인의 작품들에는 ‘당신’이라는 시어가 자주 등장한다. 당신이라는 존재는 ‘물결무늬로 말라버린 압화’(「꽃의 지문」) 속에, 즉 옛 시간 속에 있기도 하지만, ’아름답고 슬픈 고리’(「아름다운 고리들」)로 시적 화자 혹은 다른 생명 존재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금 여기에 살고 있거나 다가올 미래에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로도 표현된다”며 “이번 시집은 이 중층적인 존재와의 안부의 유통을 감개 깊게 보여준다”고 했다. 감각적 서정의
[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종경 발행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래 ‘향토문화창달, 지역발전선도, 왜곡보도불식’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속보보다는 정확성을, 사실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도민의 편에서 깊이 있는 보도로 언론의 지평을 넓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용인신문은 지난 31년간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건강한 비판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신문이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정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그 길에 용인신문의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경기도는 용인신문의 소중한 제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1400만 도민과 함께 축하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용인시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 지역의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특히 교육에 관심이 높은 용인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의 제공은 물론 경기교육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교육 본질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교원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과 학생들의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선생님은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이 펼쳐가는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용인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지역 대표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용인시 체육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1년 동안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추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용인지역 정론지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정론직필로 용인의 민심을 대변하며 언론의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널리 울려 퍼져야 하고, 그 중심에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의 신문고로, 용인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지역 문화예술인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용인신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용인신문은 숱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명실공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변지로 우뚝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속에 지역사회마저 재정위기의 딜레마에 빠져버린 우울한 현실이지만 꿋꿋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며 언론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신문이 있기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역 문화 예술계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역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의 촉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용인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