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의회는 지난 7일 2025년도 1차 청년 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1차 10명을 모집하는 청년 행정인턴 채용에는 총 111명이 지원해 1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후 2차 모집 시에는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도내 대학(교) 재·휴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년행정인턴은 근무기간동안 도의회 각 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으며, 근무기간동안의 성과와 지식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날 청년 행정인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기도의회에서 행정업무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모습.(도의회 제공)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들과 손을 잡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은 시민 1만여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야외광장에선 금관 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대형 인형극과 퍼레이드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예술놀이터와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선 가족뮤지컬 ‘우리가족’,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 베이킹스튜디오 ’상상파티시엘‘이 진행됐다. 지하 1층에선 물고기 키링 만들기, 상상마켓, 자원순환 참여전시(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와 자원순환 미술체험(멋쟁이 나라의 앨리스) 등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이달 한 달간 기흥구청 지하 1층 세미나실1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자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창구는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움창구에서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다.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이 해당한다. 자기작성창구와 ARS신고창구에서는 모두채움 대상자가 아닌 일반 납세자가 직접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다음 달 2일까지 홈택스 등을 이용,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의 신고·납부 기한은 같은 달 30일까지다. 시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
용인신문 | 용인시가 ‘행복한 가정경제로 이끄는 우리 가족 재무설계’를 주제로 한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온가정 학교’는 가정 경영이나 자녀 양육과 관련된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노하우,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는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자산 관리와 금융·경제 지식, 노후 대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대표는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전문강사로, KB금융공익재단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하루 5분 부자노트’ ‘돈 없어도 나는 재테크를 한다’ ‘미래의 경제 독립자 어린이 경제 9단’ 등 저서를 집필했다. 강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용인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20명 접수한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강의 초대 링크가 전달되며, 강의 당일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의 가정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각 가
용인신문 | 와니니를 비롯한 사자무리 이야기로 많이 알려진 이현 작가의 『라이프 재킷』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바다는 많은 선배작가가 그러하듯 아름다움 아래 위험하고 잔인한 면모를 숨기고 있다. 그 바다에 천우신조호라는 요트를 타고 여섯 명의 고등학생이 표류하게 되는데…. 처음 요트를 타자고 SNS에 올린 이는 천우였다. 집이 망하고 동생 신조와 헤어져 큰아버지네로 가야 하는 천우는 그저 허세를 부리고 싶었을 뿐이다. 천우는 금방 SNS를 지웠지만, 그 잠깐의 SNS 소식에 반응한 아이들이 천우네 요트로 모여든다. 가압류가 되었지만 아주 잠깐 요트를 탄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계류장에 오래도록 방치된 요트를 몰고 바다로 나간 아이들의 도전은 무모하기 짝이 없었고 그 대가는 혹독했다. 안개에 쌓인 채 다시 돌아오지 못한 요트 ‘천우신조호’. “몰랐다고? 하지만 이렇게 만들었잖아!” 같은 말들은 신조와 엄마의 다툼에서 오간 말이지만 천우진조호의 표류도 마찬가지였다. 반듯한 생각과 행동, 완벽한 생기부를 가진 노아도 몰랐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소설에서 바다는 무
용인신문 | 아티틀란 호수는 첫날의 감정처럼 매일 봐도 놀라운 풍경이었다. 이렇게 차분하고 특별한 장소일 줄은. 체 게바라의 꿈을 흔들고, 생텍쥐페리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곳. 어린 왕자의 첫 그림,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과 정말 꼭 닮은 산이 있다. 오 정말! 똑같다!!! 하루는 그 산에 트래킹을 갔다. 멀리서 봤을 때와 달리 거의 한 시간 반을 올랐다. 오르던 중 길을 잃어서 정상에 있는 깃발 쪽으로 나무들을 헤치고 올랐다. 정상에서 보는 호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호수가 커서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타고 이 호수를 오갔겠지. 점심으로 싸온 물고기와 망고를 맛있게 먹었다. 이 물고기도 이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다. 소스와 함께 구워서 바나나잎에 싸서 하나에 2000원 정도에 판다. 또르띠야와 함께 먹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게도 가져오지 않았다. 생텍쥐페리는 이 호수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왜 큰 세 개의 화산이 아니라 이 모자 모양의 산이 어린 왕자에 등장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용인신문 | 여론조사 꽃이 5월 3~6일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조사(표본오차 ±0.8%p, 95% 신뢰수준, 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3874 중도 5989 보수 4155,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결과, 6.3 대선에 대해 응답자의 62.0%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2.7%에 그쳐, 여전히 ‘정권교체’ 의견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구도에서는 파기환송에도 이재명 후보가 52.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총리 사퇴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후보는 19.6%를 얻어 2위를 기록했지만 이재명과의 격차는 32.7%p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2.2%로 3위를 기록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4.6%로 약진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4.3%, 새미래당 이낙연 후보는 2.7%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5%, 없음 응답은 1.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최종 경선 발표전 여심위 실시신고가 진행되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응답 항목에 포함되어 있음). 권역별로 세분해서 살펴보면,
장미 전쟁 김윤배 서로를 헐어 오월이다 김윤배: 충북 청주 출생. 1986년 『세계의 문학』 등단. 시집 <내 생애는 늘 고백이었다>(별꽃, 2023)외 다수 등
용인신문 | 5월 5일 어린이날 맞이하여 시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2025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제공했다. 용인특례시청 광장은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찼고, 참석한 1만 5000명의 시민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 헌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활기찬 축제의 모습 뒤에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는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 7만 1300명 중 지자체별로는 화성시 7200명, 수원시 6500명, 고양시와 용인시 각 5200명 순으로 저출산 위기 앞에서 용인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용인시의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긍정적이나,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육 부담’이다. 출산 장려금만으로는 출산을 장려하기 어렵다. 출산·육아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보장,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 도입 등으로 공동 양육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아울러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개인의 희생만이 아닌 사회적 행복으로 인식되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용인신문 |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옛 크로바 용인공장 기숙사 건물에 스마트팜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게 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 예산을 받게 된 것. 용인시는 지난 3일 경기도의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4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식물공장)을 조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11억 원(도비 4억 9500만 원·시비 4억 9500만 원·사업자 자부담 1억 1000만 원)을 들여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위치한 가방공장(옛 크로바 용인공장) 폐기숙사 건물(1186㎡ 규모)을 스마트팜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실내에서 인공환경을 만들어 식물의 생육을 위한 빛과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을 제어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으로 변신을 준비 중인 건물은 가방 제조 공장 운영 당시 직원 기숙사로 사용됐지만 제품생산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방치된 상태로 남아있다.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공동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유일의 마라톤 축제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22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용인마라톤대회는 수도권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돌아오는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달리기로 진행됩니다. 특히 5Km 건강달리기의 경우 연인이 함께 달리는 커플런과 3인~4인 가족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용인특례시 유일의 마라톤축제에 용인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25년 6월 22일(일) 장 소 : 용인특례시청 광장 접수기간 : 5월 12일(월)부터 선착순 5000명 주 최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주 관 : 이상커뮤니케이션 참가접수 : www.yonginmarathon.net 문 의 : 070-7807-1117
인건비 예산 태부족 적절한 채용 한계 시 문제점 보완 대책 공감, 대응책 고심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본격화 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이끌어 낼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 선임 공모와 기존 용인시 축구센터의 법인 변경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지만, 단장 선임 및 법인 변경후 창단 과정과 운영을 맡을 전문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것. 시 측은 다른 구단에서 활동하는 경력직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필요한 규모의 신규 전문인력 채용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의 프로축구단 운영 기준상 프로축구단의 유스팀 운영은 의무사항이다. 따라서 시 측은 프로구단을 창단하면서 현 용인시 축구센터 법인을 변경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프로구단의 유스팀 운영이 의무조항인데다, 새롭게 프로구단 법인을 만들 경우 예산과 시간적 비용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시가 추진 중인 K2리그 축구단 창단의 경우 프로축구연맹 계획상 내년이 마지막으로, 용인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물리적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축구센터의 프로구단 법인 전환이 불가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