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농협경기본부는 지난 21일 로컬푸드 활성화 및 안전성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이다. 로컬푸드 운동이 활성화 되면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고, 생산자는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늘리는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 로컬푸드 매장은 모두 10곳이며, 농협하나로마트 등 매장 안에 전용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고양 일산, 원당, 양평, 안성 등에 로컬푸드 매장 4곳을 늘리고 다음해는 20곳으로 늘리는 등 로컬푸드 매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경기본부는 협약에 따라 로컬푸드 농산물 유통, 농가조직화 및 교육, 품질관리,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로컬푸드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산지 특성이 반영된 로컬푸드 매장 운영 확대를 통해 중.소농가의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이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고용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결산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10% 이상 돼야 한다. 고용 창출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15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희망 기업은 경기도청 일자리정책과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팀, 경기 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또는 해당 시군 일자리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www.gg.go.kr) 또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www.gsbc.or.kr) 홈페이지에서 세부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민간투자사업자 맥쿼리사가 보장받고 있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최소수익보장(MRG) 조항이 없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전국 곳곳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지분을 갖고 있는 맥쿼리사 등 민간투자사와 협상을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이하 용서고속도로)와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MRG 조항 삭제를 합의 한 것. 용서울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 이용율이 높아 용인시의 MRG 부담은 없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돼 온 통행료 경감 등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하는 차원에서 용서 고속도로의 대주주(지분 35%)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 협의해 해당 도로에 MRG를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기존 민자사업 방식을 개편하기 위해 주주들과 협상을 진행 해 왔다며 일단 용인~서울 구간과 서수원~평택 구간의 민자고속도로 두 곳에서 협의가 진척돼 큰 방향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수익보전부담도 낮추고 통행료 부담도 경감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기존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자사업자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할 수 있는 MRG조항 포기
용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용인시민장학회 장학기금을 300억원으로 확대 조성키로 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장학회 장학기금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3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나 은행권의 금리하락 등으로 수년째 이자수입이 크게 줄어 장학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장학기금 확대를 위해 시민을 상대로 1인 계좌 갖기 운동을 비롯해 기업체 기탁약정체결, 읍면동 순회홍보기탁모금 활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장학회는 그동안 5200여명에게 장학금 44억 35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 진학효행다자녀 등 장학금으로 4억 40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장학회는 시 출연금과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운용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매각된다. 연세의료원은 오는 2017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준공 이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역북동 금학로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83년도에 개원해 1992년도에 용인지역 의료수요에 따라 병원증축을 실시했고 질환별 30여명의 교수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동백지구에 들어서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돼 지난 2009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후 부지 확장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을 거쳐 2012년 6월 21일 착공, 지난해 10월 22일 시공업체 입찰 등록을 마친 상태다. 대형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골조 시공업체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돌입한 상태로 10개월간의 골조공사 후 2016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7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운영하고 이후에 매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용인지역 봉사단체 및 자매초교 학생들과 다양한 하천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매학교인 용인시 기흥초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허브 화분 만들기를 진행하고 학교 앞 공세천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어 22일에는 원천천과 오산천 일대에서도 푸른동탄가족봉사단원들과 함께 하천에 EM(유기미생물)흙공을 던지기와 하절기 모기 박멸을 위한 미꾸라지를 방사 등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용인지역에 위치한 IT기업 5곳 가운데 4곳은 정보통신기기 관련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IT 기업들의 매출은 지난 200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가율은 감소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3 용인 SW융합산업 통계(2012년 기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응답기업 390개사 가운데 79%가 정보통신기기 관련 기업이었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51%가 처인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고 기흥구 41.8%, 수지구 7.2%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기 업종은 처인구에,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업은 기흥구에 가장 많이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 현황을 보면 총 종사자수는 1만 3546명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총매출액은 6조 4756억원으로 2009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증가율에서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총수출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고, 수출지역은 중화권이 5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지원 내용으로는 자금 지원을 가장 원했고, 지원사업으로 도움받은 부분은 기술개발(16.9%)마케팅(10.9%) 순이었으며 도움받기
논란 끝에 오는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용인지역 고교평준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학부모들이 나선다. 시는 지난 18일 고교 평준화 시행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중고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처인, 기흥, 수지 등 각 구별 3명씩 총 9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모니터단은 시 공무원과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등과 토론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통학여건 및 교통 불편사항 등 지역 여론 수렴과 구역별 학교 시설개선사항에 따른 여론 수렴과 학부모, 학생, 학교 관계자 의견 수렴, 고교 평준화 발전 방안 의견 제시 등으로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는 오는 2015년 2월까지 활동한다. 이와 함께 월 1회 이상 토론회를 개최, 구역별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고교 평준화 정책에 반영되도록 도 교육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오는 2015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및 공고에 따라 고교 평준화 시행을 위해 모니터
용인시가 2014년 제2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10일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단계 공공근로 참가자 모집 인원은 325명으로, 생활이 어렵고 수입원이 없는 시민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용인시 거주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면 신청서, 자격증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증장애인은 의사소견서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다만 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 연속 8개월 이상 참여자는 제외된다. 2014년 공공근로사업은 다른 일자리사업과의 임금 수준을 고려해 시급이 4860원에서 5210원으로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근로시간이 주 28시간에서 주 25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5일 25시간(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1일 교통·간식비 포함 29,050원(65세 이상은 18,630원)을 지급받게 된다. 2단계 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 도우미 등 공공서비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지난 12일 용인 자연캠퍼스 제4공학관에서 제로에너지 주택 최적화 모델 및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디자인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명지대 유병진 총장, 서울시 김영복 기후변화정책관, 노원구 최광빈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제로에너지 주택 사업은 연구개발비 240억 원과 서울시와 노원구가 부지 및 일반건축비 202억 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 442억 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 R&D과제이다. 오는 2016년까지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일대에 들어설 제로에너지 국민임대주택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로써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난방, 냉방, 온수, 환기, 조명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충당하게 된다. 제로에너지디자인센터장인 이명주 교수는 “행복한 서민(서민복지), 따뜻한 건물(에너지 복지), 쾌적한 환경(환경복지) 등을 제로에너지 주택의 기본 콘셉트로 설정했다”며 “이를 기본으로 기존 녹색건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고비용의 건축비 지출을 줄이고, 새로운 복지 형태를 실현할 제로에너지 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 조정팀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시 조정팀은 전혜종 선수는 지난6일부터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실내조정대회’에서 남자1인승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전혜종 선수와 용인시청 조정팀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자리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시의원, 이현수 용인시 문화복지국장과 조준형 용인시청 조정팀 감독, 김배훈 용인 조정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혜종 선수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 13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1인승 6분07초20을 기록, 왕 밍 후이(대만ㆍ6분10초90)와 예브게니프(카자흐스탄ㆍ6분12초1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 선수는 지난해에도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남대 일반부 2관왕, 아시아실내조정대회 (남2인승, 혼성4인승) 2관왕 등을 차지한 바 있는 조정계 블루칩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1인승 금메달을 차지함으로 아시아의 최강자로 부상했다. 한편 용인시청 조정팀은 2013년 제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 금메달, 제94회 전국체육대
용인시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개선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규제개선 TF팀은 산업단지 조성, 공장 신·증설 등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시의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TF팀은 황성태 부시장을 팀장으로 재정경제, 산업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상하수도 사업 분야 등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이 참여하며 주 1회 정기회의는 물론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우선 국 단위로 규제개선 대상과제를 자체적으로 발굴, 이달 말까지 주요 과제를 선정해 4월 중 중앙부처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7월까지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건전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기업 투자 활성화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기업규제 개선 성과를 이끌어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및 용인형 창조 경제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