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명이 공천을 신청, 도내 최대 경쟁률을 보인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군 중 최소 7명이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공천 후보 면접 직전인 지난달 27일 불출마를 선언한 조성욱 도의원까지 포함하면 새누리당 용인시장 공천경쟁율은 8대1로 낮아진 상황이다.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탈락된 후보중 6명은 음주운전을 비롯한 범죄경력으로 인해 도덕성에 결격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당초 도당 공심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서류심사와 면접 등에서 탈락 결정된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보 수가 많은 탓에 여론조사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해 지난 2일과 3일 현지 실태조사로 대체했음이 확인됐다. 도당 공심위 측은 지난 3일 연천과 과천, 동두천 등 도내 소규모도시 7곳의 경선 및 경선후보 컷오프 명단을 발표한 뒤, 지난 4일까지 용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군 후보군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 3일 오후 진행된 공심위 전체회의에서 용인 등 격전지역에 대한 후보군 컷오프 심사를 마치지 못해 2차 후보군 명단 발표를 하지 못했다. 공심위 측은 지난 4일 오후 늦게까지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그러
코레일 측과 손실보전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어 온 용인경전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 협상이 타결됐다. 협상과정에서 합의된 운임조정문제와 환승할인 시스템 설치 등의 물리적 시간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 부터는 환승할인이 가능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그동안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에 따른 손실 및 운임문제로 평행선을 그려온 협상이 국토부의 중재로 합의됐다. 국토부는 이날 당초 협상의 주 쟁점이 된 코레일 측에 대한 손실보전은 적용하지 않되, 운임 수익금은 경전철과 중전철에 따른 특성을 감안해 용역을 통해 배분하라고 시와 코레일 등에 통보했다. 그러나 환승할인 적용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환승프로그램 시스템 개발 및 적용에 약 5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운임 배분에 대한 용역결과도 최소한 3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환승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한국철도공사 등 4개 전철기관의 조속한 환승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환승시스템이 연계돼야 환승할인이 가능해 적용 시기는 아직 정할 수 없지만 올 하반기 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과 이우현, 김민기, 한선교 국회의원, 기초광역 의원 등 용인지역 선출직 공직자들 33명의 평균 재산이 8억 60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화 된 경기침체 및 부동산 경기하락 등으로 대부분 재산이 하락했다. 표참조 정부와 국회,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용인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의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김학규 시장의 경우 -1억 978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28만원 증가했다. 한선교 국회의원(새누리용인병)은 토지가격 상승과 차량구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2억 2056만원 늘어난 17억 3743만원을 신고했다. 김민기 의원(민주용인을)의 경우 정치후원금계좌를 포함한 예금 증가로 2685만원이 늘어난 4억 4491만원을 신고했다. 정치후원금 6200여 만원을 감안하면 사실상 4600여 만원 줄어든 셈이다. 이우현 의원(새누리용인갑)은 토지 공매취득과 급여저축 등 예금증가로 8111만원 증가한 5억 992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내역 공개 대상인 지역 선출직 공직자 33명 중 21명의 재산이 감소했다. 임한수 도의원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이 소유한 토지 및 건축물 등 부동산 가액이 감소하며 총 25억 9124만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용인 흥덕을 거쳐 영통, 서천지구, 동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김진표(수원정)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김민기 의원(용인을)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장,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제적 타당성이나 경전철 활성화 차원에서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방안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용인시로 하여금 흥덕지구 경유에 대한 경제적 효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게 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김민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흥덕지구를 경유할 경우 장래 용인 경전철과 연결이 용이해져 강남대명지대용인대송담대 등 4개 대학과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에버랜드까지 전철로 연결되면서 전체 전철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 경전철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흥덕지구 경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희대와 대규모 택지지구인 서천지구를 경유하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공천신청 접수가 마감된 새누리당의 경우 총 16명이 신청,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새누리당은 서류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거쳐 후보군을 추린 후 경선을 진행해 다음달 중순까지 도내 시군 단체장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도내 최다의 후보가 몰린 용인시의 경우 공천심사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많은 후보가 몰리다보니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조차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 차원에서 이탈 방지를 위해 공천접수와 함께 무소속 불출마 각서 등을 받았지만, 끝까지 지켜질 지도 미지수다. 경전철 문제와 재정난 등의 적임자를 자처한 후보 난립현상으로 일찌감치 선거분위기가 형성된 용인시장 후보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늘어나는 양상이다. 민주당과 통합신당 창당과정을 진행 중인 새정치 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에 따른 무소속 후보도 난립될 수 있어 용인시장 후보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새정치 연합 소속으로 거론되는 용인시장 후보군은 현 김학규 시장과 이우현 시의회의장 등 3~4명 수준이다. 여기
▲ 김민기(민주용인을) 국회위원이 지난 19일 민홍철(민주김해) MRG소위 위원장에게 경전철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MRG대책 소위원회가 용인경전철 국비지원 포함 여부를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MRG대책 소위원회 민홍철 위원장(민주경남 김해)은 지난 19일 용인경전철 현장을 방문, 경전철 사업의 국가 책임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기 국회의원(민주용인을)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현장방문은 다음날인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제3차 MRG대책소위원회를 앞두고 소위 소속인 민 의원이 용인 경전철의 심각성을 소위 위원들과 관계 부처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김 의원은 용인경전철 사업의 수요예측, 타당성 검토 등에 중앙정부가 깊이 관여한 만큼 정부에 책임이 있다라며 특히 국책연구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은 용인경전철 탑승인원을 실제 예측수요의 6%에 불과할 만큼 엉터리로 했다고 비난했다. 민 의원도 정부의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정책 때문에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는 지자체의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라며 용인경전철을 포함한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의 문제점 파악과 대책을
6.4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민선 5기 김학규 시장의 임기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지난 4년 간 용인시는 지역 최초의 장례문화센터 용인평온의 숲 개관과 문화재단 설립,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패소 및 개통 등 크고 작은 일들로 쉴틈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용인신문은 지령 1000호를 기념, 지난 21일 김학규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시정운영 소회와 앞으로의 정치행보,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역북지구 토지 분양을 위해 사실상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파격적인 방안을 선택했다. 토지매각이 완료되더라도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 용인도시공사는 역북도시개발 사업의 순조롭지 않은 진행으로 재정적 곤경에 처해 있다. 도시공사의 재정적 곤경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용인시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역북지구의 경우 높은 토지보상가 지급으로 사업성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인근 동탄의 경우 보상가가 100만원~200만원 대인데 비해 역북지구는 그 두 배 수준의 보상가가 지급됐다.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장기간 토지매각이 어려울 경우 매달 납부해야 할 대출이자 등의 비용과 파격적인 할인분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을 포함한 용인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베트남 국회에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훙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에 본사를 둔 오토바이 헬멧 제조업체 홍진크라운의 베트남 법인이 있는 선떠이시와 용인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의장 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산하 자치단체인 선떠이시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홍진크라운 현지 법인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훙 국회의장은 경제뿐 아니라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용인시와 상호 협력하도록 돕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강창희 국회의장 등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훙 의장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국회 초청으로 방한했고, 당시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우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6.4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용인 제8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지미연 현 용인시의원의 행보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용인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지 의원의 도의원 선회 배경에 한선교 지역위원장과의 교감이 있던 것 아니냐는 것. 실제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 의원은 용인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접수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도의원으로 변경했다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서는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데 내용인 즉 지 의원이 동료 시의원 A씨에게 한 의원과의 교감을 언급했고, A씨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이를 전달했다는 것. 그러나 A시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부인. 지 의원 역시 지역을 위한 길이 반드시 시장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변경한 것이라는 입장. 그러나 수지지역 기초광역의원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들은 중앙당의 상향식 공천 원칙 등을 생각하면 한 위원장이 특정 후보에게 언질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노심초사 하는 분위기. 한 지역정객은 지 의원이 독자적인 행동을 한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많은 후보들이 혼란스러워 하고있다며 지역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새누리당 용인시의원 후보 공천신청 접수결과 33명이 신청했다. 이번 선거의 경우 선거구 획정결과 시의원 선거구 1곳 및 2명이 증가돼 총 11개 선거구에서 24명을 선출하게 된 것을 감안하면 약 1.37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지난 2006년 이후 최소 경쟁률이다. 새로운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 1곳(1명)이 증가한 용인지역 도의원 공천신청의 경우 총 16명이 지원,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지역의 경우 단수후보가 공천을 신청, 이변이 없는한 본선 무혈입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공개한 도의원 공천신청 현황에 따르면 용인 4선거구(보정, 구성, 상현2)와 6선거구(구갈, 상하, 상갈), 7선거구(죽전12, 풍덕천12)에 각각 3명씩 공천을 신청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표 참조 반면, 1선거구(포곡, 모현, 역삼, 유림)와 5선거구(보정, 구성, 상현2)의 경우 단수후보가 됐다. 시의원 선거구별 공천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총 3명을 뽑는 용인 가 선거구(포곡, 모현, 유림, 역삼)에 총 6명이 몰렸다. 2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양지, 원삼, 백암, 동부)와 마 선거구(보정, 구성, 상현2), 역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군 윤곽이 드러났다. 당초 전망처럼 최소 20여명 이상이 난립,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나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천신청 마감결과 총 860명이 접수했다. 기초단체장 168명, 광역의원 213명, 기초의원 479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 31개 시군 단체장 공천 경쟁률만 평균 5.4대 1을 기록했다. 용인시장의 경우 16명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새누리당 용인시장 공천신청자는 약18명~19명 안팎으로 전망됐지만, 출마기자회견을 했던 박윤규 PPMG 한국법인장과 시장공천을 신청했다가 도의원으로 번복한 지미연 시의원 등이 빠지며 그나마 경쟁률이 낮아졌다.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천명한 새정치 연합을 비롯한 무소속 후보들의 행보도 바빠지는 모습이다. 김학규 현 용인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권오진 도의원 등이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 중이고, 양승용 전 중앙일보 문화사업부 대표이사도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시장과 이 의장의 경우 모두 공식적인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각각 출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재선 출마와 관련, 그동안 유보적인 입장을
용인시가 용인도시공사 경영난 및 시 재정난의 시한폭탄으로 지목되고 있는 역북지구 토지를 조성원가보다 낮게 공급키로 했다. 현행법에 따라 토지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와 동일하지만, 선납할인 등을 감안하면 최대 18%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겠다는 것. 시와 도시공사는 당초 택지개발사업 계획과 달리 손해를 보더라도 하루빨리 토지를 매각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방안이란 판단이지만,파격적인 토지 할인매각에 따른 후폭풍도 적지않을 전망이다. ▲ 역북지구 전경1 역북지구 인근에 진행 중이던 김량장동 지역 재개발 사업 및 역삼지구 개발사업 등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이 된 서리를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할인된 가격에 토지가 매각되더라도, 손실 등에 대한 책임론이 불가피할 것으로보여 할인매각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6일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에서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 역북지구 전경1 매각대상은 B블록 5만5636㎡, C블록 5만7850㎡, D블록 2만7280㎡ 등으로 공급금액은 B블록 1284억원, C블록 1335억원, D블록 629억원이다. 지난 1월 매각공고 때보다 B블록 91억원